임지연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139
푸른누리 기자 10명은 지난 9월 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고속전기차 블루온 출시식에 참석했다. 출시식이 열린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는 많은 분들이 모여 계셨는데, 블루온을 개발한 현대자동차 이사님과 연구원 분들이 모여있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회의가 있으셔서, 푸른누리 기자들은 기다리면서 고속전기차의 내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대자동차 홍존희 이사님께서 우리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대답을 해주셨다.
Q : 고속전기차를 만든 목적이 무엇인가요?
A : 대기오염을 시키지 않는 것이 1번째 목적이고 석유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2번째 목적입니다.
또한, 홍 이사님께서는 집에서 충전을 하려면 콘센트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아파트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 단독 주택은 각자 사용할 수있도록 만들려고 한다고 하셨다.
이사님께서는 아직 발명한 지 얼마되지 않고 몇대 없기 때문에 가격도 비싼 이유로 사람들이 아직 많이 이용하고 있진 않고 있지만 충전소가 많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이 전기차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일본의 전기차 미쓰미시는 우리나라의 전기차보다 일찍 개발했다고 하셨다. 우리나라의 고속전기차는 일본의 전기차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시간이 빠르고 배터리도 우리 전기차가 200g , 일본의 미쓰미시가 230g 으로 30g이나 가볍다고 하셨다.
그리고 블루온은 배터리가 30kg 미만 남았으면 전기차에서 자동으로 충전을 하라고 운전자에게 알려준다고 하셨다. 또 전자파 문제를 감소하기 위해 주행중에도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하셨다. 블루온은 작년 8월부터 만들기를 시작하여 이번달까지 30대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소량 생산 이후에 대량 생산을 할 예정이라고 말씀하셨다. 시내버스와 같이 큰 버스도 전기차를 몇 대 있지만 이런 버스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3년 정도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고속전기차는 오염 물질은 없지만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1km 주행시 40g~50g 사이로 오염물질이 발생된다고 하셨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나오신다는 말씀을 듣고 홍존희 이사님과의 질문은 여기서 끝났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함께 고속전기차 블루온에 대한 설명을 조금더 들은 후 전기차를 직접 탈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비록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직접 운전하시는 차는 못 탔지만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안으로 들어가시기 전에 사진 촬영을 하고 전기차를 타지 못한 아이들 4명씩 나누어 전기차를 탔다.
고속전기차는 모터의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4명까지 탈 수 있었다. 윤형진 연구원께서 운전하신 차를 타면서, 우리는 몇가지 질문을 더 했다.
출발 전, 뒷자석의 창문이 수동으로 만들어져있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수동으로 만든 이유는 차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인데, 추후에 더 개발을 하여 무게를 줄여 뒷자석 창문도 자동으로 만들 것이라고 답변해주셨다. 몇명의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은 시험을 해보기 위해 고속전기차로 출근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을 덧붙이셨다.
우리는 1번째 고속전기차의 출시식에 참석하여 전기차를 타는 것을 마지막으로 매우 좋은 추억을 남겼다. 앞으로 많은 분들께서 전기차를 사용해주시고 대기오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임지연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