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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국군전차부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영기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3 / 조회수 :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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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기계화부대-맹호부대 탐방

8월 26일 목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탐방하기 위해서 집결지인 강남고속터미널로 갔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벌써 모두 모여 출석을 부르고 있었다. 처음 가보는 군대여서 괜히 가슴이 뛰며 설레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맹호부대라고도 불리우며 1949년6월 20일서울시 용산구 삼각지에서 수도경비사령부라는 명칭으로 창설되었고 6.25전쟁이 일어나 남쪽으로 이동하여 1950년 7월 5일 부대명칭이 수도사단으로 바뀐, 61년이나 되는 긴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군부대이다.


군부대로 향하며,요즘처럼 더운 여름날 군사훈련을 받고 있을 군인아저씨들을 상상하며, 맹호를 떠올리며, 버스를 타고 갔다. 도착하여 제일먼저, 역사관에 갔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6.25전쟁 중 의정부 방어전투, 안동지구전투, 경주지구방어전투 등의 수많은 전투에 참여하여 1953년 9월에는 용맹성과 감투정신을 상징하는 "맹호"를 부대표지로 제정하였다고 한다. 1965년 8월 국방부로부터 베트남 전쟁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받고 사단명칭이 "맹호부대"로 명명되었으며, 1973년 3월까지 "7년 5개월 동안 자유베트남군의 평정사업을 지원했고, 1973년 3월 21일에 "수도기계화보병사단"으로 부대명칭이 바뀌었다고 한다.


역사관에는 부대를 상징하는 ‘맹호북’이 있었는데, 운좋게 나도 한번 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다.

역사관에는 역대 사단장님들의 사진과 우리군인아저씨들이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남한과 북한의 의식주생활의 차이를 볼 수 있는 전시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분향소 뒤의 깨알같은 글씨로 씌여있던 참전 군인들의 이름이 있었다. 많은 이름들 가운데 흰색 종이로 붙여진 곳에 써진 이름이 있었는데 6.25전쟁 중에 죽은 줄 알았는데 북한에서 포로로 있다가 살아돌아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슬퍼했을지를 생각하니, 더이상 절대로 대한민국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를 밤낮으로 지켜주는 군인아저씨들이 생활하는 "병영생활관"을 탐방하러 갔다. ‘어떤 곳일까’ 궁금해 하며 어둡고 불편하고 왠지 남자들만 생활하는 곳이니 청소도 잘되어 있지 않는 곳이라 상상하며 들어섰는데, "아니!!!"흰색의 깔끔한 가구와 완전 정리가 잘된 옷장안과 깨끗한 세면실, 더욱이 도서관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들과 나란히 놓여진 컴퓨터, 깔끔한 책상들 우리집보다 내방보다 훨씬 더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 신기했다. 엄마께서 언제나 내게 "방청소해라, 책상정리해라"그러시는데, 우리 엄마가 보셔도 너무 마음에 들어 하실꺼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군대를 다녀오면 저렇게 정리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그러고는 군인아저씨들과의 맛있는 1식4찬의 점심을 먹고 훈련장으로 전차와 장갑차를 보러 나갔다. 먼저 설명을 듣고 직접 탑승도 해 보았는데, 난 전차만 타 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승차감도 좋고, 크기가 많이 컸다.전차위에 꽂혀있는 태극기가 뿌듯했다. 이렇게 훌륭한 무기로 우리나라를 지키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화부대로 개편된 최고의 사단이라고 한다. 이렇게 중요한 군대를 직접 탐방해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올해처럼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군인아저씨들이 쉬지않고 훈련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면서도 고맙게 느껴졌고, 군대라는 곳이 무섭기만 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언젠가 대한민국의 늠름한 군인이 되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훈련할 것이다. 지금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군에 있는 군인아저씨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영기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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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9-16 20:46:30
| 저도 군대에 한번 가고 싶었는데..좋으셨겠네요..
임용우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0-09-16 20:57:58
| 와 진짜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멋져요.
김지호
서울봉천초등학교 / 6학년
2010-09-16 21:13:19
| 좋은 취재 내용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용~~
정승연
전주서일초등학교 / 3학년
2010-09-17 17:51:00
| 좋은 취재 잘 갔다 오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서다연
서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9-17 19:11:11
| 좋은기사 잘 읽었어요~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09-17 19:20:27
| 저도 꼭 가보고 싶었었는데 .. 기사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09-18 13:46:35
| 저도 가보고 싶어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오호균
동경한국학교 / 5학년
2010-09-19 14:25:31
| 기사를 읽으면서 나중에 군인이 되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0-09-20 14:40:19
| 저도 전차부대 탐방 갔어요^^ 영기기자님은 본 기억이 없는데, 어쨋든 잘 읽었어요
유상아
서울금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9-21 09:34:48
| 미리 군대를 갔다온 느낌이었겠어요. 방정리가 그렇게 잘되있었어요? 국군아저씨들 정말 고맙습니다
김대현
대정초등학교 / 6학년
2010-09-21 10:19:13
| 우리 나라 맹호 부대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국군아저씨들 감사합니다.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9-21 11:59:40
| 우와~~ 발뻗고잘수있겠어요. 군군아저씨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박태성
광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9-22 04:22:08
| 발뻗고자기는무슨 난국군을욕하는게아니라 정부의육방부를믿을수없다 이미 천안함 사태로 믿을수없다
박태성
광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9-22 04:33:42
| 우리나라 에서최고지요 하지만 실력으로는 최고이죠 그러나 국방비줄이면서 아흑 K2전차 언제배치ㅠㅠ 아K21언제배치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09-22 20:48:19
| 국군 아저씨들 방이 인상적이에요^^
오늘은 방을 더 깨끗하게 정리해야겠어요!ㅋㅋ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0-09-25 23:51:13
| 기사를 되게 잘 쓰셨네요^^
우리나라 최초 기계화 부대를 취재하신것 정말 부러워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0-09-27 14:51:36
| 아주 강한 부대이군요. 군인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안전한거겠죠? 그러나 전쟁이 없다면 부대가 필요없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9-27 15:40:11
| 가보지는 못했지만 국군아저씨들의 늠름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저도 감사하는 마음 가져야겠어요.
강영원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0-09-27 20:06:12
|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우리나라에 맹호부대가 있어 우리나라가 안전한거군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0-01 00:14:49
| 정말 든든하네요!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10-02 11:59:08
| 좋은 체험을 하셨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03 17:31:16
| 정말 멋집니다. 저도 기계화부대에 가서 우리나라의 국방을 튼튼히하고 싶습니다.
한지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2학년
2010-10-04 15:25:34
|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인 거 알고 있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군인 아저씨들께 감사드립니다.
김고운
을지중학교 / 1학년
2010-10-04 19:17:12
| tv에서나 보던 곳을 가다니 저도 sbs를 갔는데...정말 색다른 기분이네요~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10-06 21:27:27
| 저도 신청은 했는데.. 안됬어요. ㅠ.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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