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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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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27 / 조회수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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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이야기-슬픈 피에로

토끼야~ 오늘은... 피에로이야기가 어떻겠냐?

아주 좋네요. 마침 며칠 전 옆마을에사는 강아지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슬픈 피에로’ 예요.

‘슬픈 피에로’? 피에로는 웃겨야지?

네! 들어 보시라구요. 자. 제기 지금부터 들려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웃기지도 않고, 자신의 웃음을 지니지는 못할 망정 남의 웃음을 만든다던 한 피에로의 이야기 입니다. 모두 잘 듣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말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에로의 이름은 ‘세루’ 였습니다. 세루는 홀 어머니를 모시고, 아들과 아내와 살고 있는 가난한 청년 이었습니다. 그는 유머실력이 뛰어나 마을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루야,, 나때문에 고생이 많다... 니 나이가 30이 다되가는데. 나때문에 직업도 못얻고! 아이구야..미안하구나."

"아. 괜찮습니다 어머니. 30대가 되려면 6년 넘게 더 기다려야 되요! 하하하."

세루는 오늘도 직업을 찾으러 길을 나서는 도중, 우연히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의 한 글을 보게 됩니다.

‘피에로를 찾습니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얼른 왕국에 오시기 바랍니다. --영국왕국 왕 엔디--’

세루는 빨리 서둘러 왕국에 갑니다. 세루는 12345번 이었습니다. 이 번호를 기다리려면 반나절은 더 걸릴 것입니다.


하루가 지나고, 세루 차례입니다. 세루는 자신의 차례인지도 모르고 말합니다.

"아이구. 이제 곧 내 차례네? 배고파라. 자, 제 눈이 별루 안좋아서 말인데유, 거기 에.. 엔디인가? 어쨌든 머리에 왕관 쓴 사람! 껌 하나라도 있으면 하나 주슈. 엉? 안줘? 치사하게. 올커니! 오디션 준비나 해야지. 와따메 생각이 안나네? 그냥 있제 뭐. 아니. 졸리네 그려? 하아~암. 잠이나 자야겠네. 이번에는 치사한 엔딘가? 하는 사람 말구 옆에 왕관씁 아가씨! 베개 존 주시면 안돼우? 당신도 안되? 나쁘네 그려. 그럼 잘란다!. ..."


세루는 그 곳에 누워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에 일어나서 굿모닝" 노래를 아주 이상한 발음으로 부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내가 왜 이렇게 비싼 비단 옷을 입고 있지? 완벽하잖아? 피에로 복장이네? 와~"

세루는 옆 하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저 이거,, 꿈인가요?"

하인은

"아뇨, 어제 당신이 피에로로 뽑혔잖아요. 평생 부자로 살 수 있어요!"

세루는 ‘나는 오디션도 보지 않았건만, 무슨?’ 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세루가 열심히 일을 하고, 흥청망청 돈을 쓰고, 재미나게 살아 갈 때 즈음, 세루는 홀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아들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홀어머니는 세루가 오래동안 오지 않자, 아들이 죽은 줄 알고, 충격을 받아 돌아가셨습니다. 아내는 아직 1살 어리배기 아가 아들에게 젖을 먹이느라 힘이 쭉 빠졌고, 있는 돈마저 아들의 분유 살 돈으로 쓰고 돈은 바닥 났습니다. 그 때 피에로는, 가족들을 모두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늘 함께 해오던 하인이 말하였습니다.

"자네, 가족들은 안보나?"

그 때 세루는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큰 잘못을 했구나’ 세루는 후회를 하고 휴가를 낸 뒤, 빨리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가지 않아서, 가는 길도 잊어 버려, 어렵게 어렵게 도착하였습니다.

"여보~ 어머니~ 아들 시루야!"

그 때 어린 6살 아기가 말했습니다.

"아저찌가.. 아.. 아저찌가 저 아빠에요...? 아저찌... 네..?"

이 아이의 얼굴이 낯익었습니다.

아이는 아들이었습니다.

"시루야.. 엄마랑 할머니는? 응?"

"할머이랑 엄마는 6년 전에 돌아가셨자나... 아빠."

그 때 세루는 께닳았습니다.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를.


호랑이님,, 호랑이님~ 이제 알겠어요? 교훈을.

‘힘들때나, 좋을 때나 가족을 잊지 마라’ 아니냐?

실천하세요~~ 저두 동물 가족인데, 이렇게 부려먹으셔야 되겠어요?? 놔 주세요!

이번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봐준다. 5가지 이야기!

3가지~

5가지다. 기억해라. 그럼 다른 이야기로 고고 씽!

호랑이님 같이 가요!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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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0-10-26 23:40:47
| 시리즈인가요? 재미있어요~^^* 다음에도 읽고 싶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31 21:59:03
| 시리즈 처럼 정말 재미있네요. 저도 좋거나 힘들때도 가족을 잃지 않아야 겠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2-24 17:20:23
| 정말재미있네요
정말 힘들때나, 좋을 때나 가족을 잊지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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