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49호 12월 16일

책읽는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동진 독자 (서울대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91 / 조회수 : 315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빛의 유혹에 영혼을 던진 렘브란트>는 책상 앞 미술관이다

가족과 함께 서울시립미술관 ‘빛의화가 모네’, 예술의 전당 ‘오르세미술관전’, ‘퓰리처상 사진전’ 등을 감상할 때마다 엄마께서 말씀하시기를 작품만 보는 것이 아니고 작품과 작가의 생애와 그 당시의 사회배경의 연관관계를 생각하며 작품을 감상하라고 하셨다. 엄마와 아빠도 미술을 잘 몰라 제대로 된 감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으시다며 얼마 전 가족이 함께 읽고자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 외국편> 중 <빛의 유혹에 영혼을 던진 렘브란트>라는 책을 사오셨다.

 
빛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던 루벤스와 람브란트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두 화가는 빛의 사용방법과 목적이 다르다. 루벤스는 그림 전체에 빛을 비추어 화려하고 밝게 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다. 빛을 이용해 그림의 입체감을 잘 표현해서 루벤스의 그림은 역동적이고 웅장하게 느껴진다. 루벤스는 바로크미술을 완성시킨 거장이었다. 그래서 루벤스의 그림에는 바로크미술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렘브란트의 그림을 살펴보면 그림 전체가 아니고 주제가 있는 곳에 빛을 비추었다. 그리고 빛을 노랗게 하여 따뜻함을 표현했다. 빛으로 사람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렘브란트의 그림은 마치 움직이는 것 같고 줄거리가 담겨져 있는 것 같다. 렘브란트는 실제생활을 그렸으며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했다.

 
네덜란드는 그 당시 자유로운 사회적 분위기가 널리 펴져 있었다. 렘브란트는 빛을 이용하여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감동적이고 안정적으로 표현하였다. 렘브란트는 자신의 창조적 세계를 사실적인 화법으로 표현했다. 이런 렘브란트의 창조성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 네덜란드의 자유로운 사회적 분위기가 허락되었기 때문이다. 빛으로 감정과 생명을 불어넣은 렘브란트의 독창적 예술세계는 자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작품과 작가의 생애와 그 당시의 사회배경의 연관관계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술작품감상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찬 이 책은 ‘책상 앞 미술관’이나 마찬가지이다. 미술관 가는 것이 따분하고 지루하다고 여기는 친구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신동진 독자 (서울대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12월 3주 교보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