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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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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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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겨울을 만드는 다섯 가지 방법!

절기상 대한인 1월 20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낮 기온은 영하 3도로 만만치 않은 겨울 날씨를 뽐내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부분의 가정은 창문을 열지 않고 생활하기에 실내는 더욱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콧속과 입속이 바짝바짝 마를 뿐만 아니라 엄마는 피부까지 푸석해진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다. 그러나 가습기를 사용하기에는 부지런히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책임이 따른다. 우리 집에서는 자연에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노력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보고자 애쓰고 있다.


▷어항
재작년 봄, 우연히 금붕어를 공짜로 얻게 되어 거실 한 쪽에서 키우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금붕어를 오래 살려보지 못하였기에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일인데, 여태 건강하게 살아있다. 넉넉한 어항을 준비하고 산소발생기를 넣어주었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더러워지지 않는다. 일주일쯤 지나면 물이 삼분의 일쯤 줄어드는데 그때마다 미리 받아둔 수돗물을 살살 부어주면 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대청소를 해 주면 되기에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또한 매일 서너알의 사료를 넣어주는 맛도 있다. 입을 벌리고 내 손을 따라 오는 금붕어들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물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집안이 얼마나 건조한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수경식물재배
물에서 자라는 식물을 실내 곳곳에 놓아둔다. 물이 증발하기도 하지만 식물들의 생명활동도 습도 유지에 한 몫하는 듯 하다. 물배추나 부레 옥잠, 행운목 등은 키우기에도 손이 가지 않아 간간이 부족해진 물만 보충해 준다. 그 외에도 고구마, 양파 등을 커다란 컵에 담그어 창가에서 키워보기도 하고 무꼭대기나 감자싹 등 모든 채소의 버려지는 부분들이 우리집의 건강한 푸른 정원을 책임지고 있다.


▷방안에 빨래 널기
겨울이 되면 빨래를 방안에 널어둔다. 건조한 실내 습도 덕에 빨래도 뽀송하게 빨리 마르니 일석이조! 요즘에는 빨래가 마를 때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세제도 있어 기분이 참 좋아진다.


▷적당한 환기
춥다고 창문을 꼭꼭 닫아두면 먼지는 먼지대로 집안에서 계속 날아다니고 실내는 점점 더 건조해진다. 적어도 오전에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을 잊지 말자. 활짝 열기 부담스럽다면 집안 끝에서 끝으로 제일 먼 쪽의 창문을 조금씩만 열어두어도 환기는 된다는 사실! 조금 춥더라도 보다 상쾌하고 건강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


▷커텐에 물뿌리기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두꺼운 커텐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둔다. 밤새 수분을 뿜어내며 자연 가습기 역할을 톡톡히 해 내 준다. 또한 주름도 좍좍 퍼져 더욱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서 많은 양을 뿌리게 되면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조금만 신경쓰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발달한 기계문명보다도 자연의 방식이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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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청심국제중학교 / 2학년
2011-02-05 18:51:41
| 인공 가습기를 쐬면 왠지 몸이 더 나빠지는것 같은데 이러한 방법으로 천연 가습기를 만드니 밤에 잠잘때 편안히 잤어요 ^^ 추천하고 갑니다~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1-02-05 20:48:11
| 저희 집에는 아침마다 창문을 모두 열어요. 어머니께서 이불털고 환기시킨다고 겨울이라도 꼭 문을 열거든요. 저녁에는 빨래를 널기도 하구요.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1-02-05 23:22:36
| 우리집엔 전기도 아끼고 목에도 도움되는 젖은 빨래를 어머니께서 널어요. 설겆이 끝나면 매일 저녁 젖은 빨래를 방안에 주렁주렁 걸어두세요.아침이되면 신기하게 말라있어요. 어항은 있었는데 이제 없어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09 21:39:08
| 저희집도 젖은빨래를 건조대에 널어서 잘때 방에 들여다 놓는 답니다~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1-02-12 14:52:35
| 촉촉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었네요^^ 저도 집에서 가장 실천해봐야 겠어요~~ 참! 하루에 1.5리터정도의 물을 마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1-02-16 13:26:10
| 저희 엄마도 거실에 빨래를 널어 놓으세요.
조금은 어수선해 보이기는 해도 건조함을 막을 수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추천하고 갈께요
한신
가좌초등학교 / 5학년
2011-02-24 11:02:47
| 저도 물고기 키우는데....ㅋㅋ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2-25 19:32:38
| 겨울이면 피부도 건조해지는데 이렇게 자연적인 방법으로 습기를 만들면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나연
대전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2-26 12:36:25
| 저희 집도 겨울에는 방에다 빨래를 널어놔요. 아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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