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인 나누리기자 (서울월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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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사람들의 환경파괴가 심각해지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차의 매연가스, 썩지 않는 쓰레기 투척까지.... 하지만 사람들의 환경파괴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그야말로 가상 초대형 환경재해 현장을 영화로 본다면, 아까까지도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던 당신의 모습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당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영화들, 지금부터 살펴보자.
1. 월.E. : 로봇인 월E와 이브의 사랑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이면에는 무시무시한 환경재해 현장이 있었다. 월.E가 지구에 남게 된 이유는 바로, 끝없는 쓰레기 때문에 사람이 지구를 떠나면서 월.E를 남겨, 지구를 청소하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속 사람들은 거대한 우주선을 타서 지구를 탈출하지만, 정작 월E는 계속해서 쓰레기를 줍는다. 월E가 있는 지구에서는 곤충같은 생명을 발견하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잡초 하나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이 영화에서는 해일이나, 지구 멸망 등 간접적으로 무서운 결과는 아니지만 지구는 생명체가 아예 없는 행성이 되고, 사람들은 식품, 연료가 없어서 서서히 죽어간다고 생각해본다면, 간접적인 결과보다 훨씬 더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 오션스: 이 영화는 환경 재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깨끗했을 때의 바다 속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또 환경을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이다. 처음 부분에는 깨끗하고 푸른 바다 속의 해초, 물고기, 게, 소라 등 여러 가지의 아름다운 바다 생물들이 바닷 속으로 사람들을 안내한다. 하지만, 중간 부분에는 사람들이 자연을 훼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중 하나가 상어의 지느러미만 떼어서 바다에 다시 버리는 것이다. 상어는 끊임없이 헤엄쳐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자는 동안에서 헤엄을 치는데, 지느러미가 없으니, 상어는 바다에 다시 돌아오자마자 죽는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자연을 해치는 모습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바다를 아끼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3. (지구의 눈물 시리즈) 아마존의 눈물: 사람들은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른다. 그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면 된다. 아마존강 유역의 식물들이 광합성을 하여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어 내는 능력이 허파의 일과 비슷하기 때문에,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를 훼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렇게 아마존이 파괴 되면, 아마존에서 살던 원주민들이 살 곳이 없어지게 된다. 또한, 그 곳에 살던 동물과 식물도 죽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마존을 보호하고, 지켜나가야만 한다.
4. (지구의 눈물 시리즈)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과 마찬가지로, 북극의 눈물은 사람들이 만든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여러 생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북극곰이 얼음이 녹아 살 곳이 없어서 물에 빠지는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은 사람들이 환경을 보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영화들을 본다면, ‘나 하나 쯤이야’란 생각이 ‘나 하나만이라도’로 바뀌게 될 것이다. 자전거 타기,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하기 등... 환경을 위해 우리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굉장히 많다.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 어린이들부터 노력해야겠다.
양정인 나누리기자 (서울월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