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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서울서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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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세상 St.Patrick‘s Day 에 빠진 하루

주한 미국 대사관 자료정보센터(IRC)에서는 성 패트릭의 날(St.Patrick’s DAY)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3월 17일 열었다. 푸른 누리 기자단 4명도 초청을 받았는데 그 곳에는 대학생 형, 누나들도 100여명 정도 초대되어 조별로 앉아 있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초록 옷을 입고 탭댄스 공연을 보고 전통 춤도 배웠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님의 성 패트릭의 날에 대한 재밌는 설명도 듣고 그룹별 parade contest 등의 신나는 이벤트도 가득했다.


1. St.Patrick‘s Day 란?

매년 3월 17일을 성 패트릭의 날(St.Patrick’s Day)이라 부르며 아일랜드의 최고의 명절로서 이 날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으로 전파한 선교사 성 패트릭(St.Patrick)의 사망일을 기리는 날이다. 미국, 캐나다 등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있는 곳이면 세계 어디서나 지켜지는 대형 명절이고 이제는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성 패트릭의 날이 되면 사람들은 온통 초록색으로 치장을 하고 고적대와 함께 거리에서 퍼레이드 행사를 펼친다. 성 패트릭의 날에는 미국의 거리가 온통 초록색이 되는데 사람들은 초록색 옷을 입고 파티를 하며, 초록색 옷과 모자, 스카프, 신발 등을 걸치고 행진을 하기 때문에 온 거리가 초록색의 물결을 이루게 됩니다.


보통 3월 16일부터 18일에 걸쳐 시내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지게 되며 이민자로 오랫동안 고국을 떠나 있지만 자신들의 전통명절을 그대로 간직하고 다른 민족들과 나누는 풍속이 이제는 모든 사람이 함께 하는 축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특히 아일랜드는 옛날부터 음악이 발달한 나라여서 음악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고적대의 음악과 함께 녹색 옷과 각종 장식을 한 차량의 행렬이 지나가며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록색의 유래는 선교사 성 패트릭이 기독교를 처음 소개하면서 세 잎 클로버처럼 생긴 Shamrock이라 불리는 세 잎짜리 토끼풀에 비유해 기독교의 교리를 설명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Shamrock은 아일랜드의 나라꽃이 되었으며 초록색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


초록색은 Shamrock이라는 풀의 색깔이기도 하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색깔이기도 하고 아일랜드 국기의 색깔이기도 하다.

2.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님의 연설

한국 이름(심은경)도 갖고 계신 대사님은 키가 크시고 미소를 계속 보여주시면서 성 패트릭의 날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에서 뱀을 모두 죽였다고 하셨다. 그래서 지금도 아일랜드에는 뱀이 없다고 한다. 북아일랜드는 종교적인 문제로 아직까지 다툼이 있다고 하셨다.

초청된 분 중에서 분단된 한국을 위해서 미국도 애써주기를 바란다면서 눈시울을 붉히셨고 대사님은 진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하셨고 우리의 분단을 안타까워 하셨다. 북 아일랜드는 종교적인 문제로 다툼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는 어떤 문제로 인해 분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3.초록 피자

자료정보센터 안은 온통 초록 세상이었다. 초록 옷, 초록 머리 핀, 초록 넥타이, 초록 머플러, 초록 앞치마, 초록 컵 등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것은 초록 피자였다. 우리는 신기한 듯 초록 피자를 보았고 나는 걱정스럽기는 했지만 한 입 맛도 보았다. 특별한 맛은 나지 않았지만 아무도 먹어보지 못했을 것 같은 초록피자를 먹는 기분이 왠지 좋았다.

4.아일랜드 전통의 탭탠스와 춤

탭댄스 공연을 보았는데 몇 명은 직접 나가서 아일랜드의 전통 춤도 배웠다.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추는 것인데 남녀가 짝이 되어서 음악이 끝나는 동안 상대가 계속 바뀌면서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우리 기자단들은 부끄러워서 끝내 춤을 배우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형과 누나들이 너무 멋있게 춤을 추어서 박수를 신나게 쳤다.


5. St.Patrick‘s Day parade contest

마직막으로 이 날과 관련해 주어진 초록의 종이 리본테이프 등을 이용해서 조마다 초록의 의상을 꾸며 퍼레이드를 했다. 우리 조는 영화 슈렉을 패러디하였다.

슈렉과 피요나, 장화신은 고양이를 분장하여서 평화를 지키자는 메세지를 전달하였는데 조화진 누나가 설명을 너무나 잘하여서 우리는 당당히 뽑혔고 선물도 받았다.


성패트릭의 날이라는 걸 그 전에는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이 날에 참석하므로써 아일랜드의 역사도 알게 되었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어떤 날을 잊지 않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그 날을 즐김으로써 다시 한번 그날을 기억한다는 것을 알았다. 푸른 누리 기자단 여러분들도 성 패트릭의 날을 이제 알게 되셨을 것이고 외국 소설이나 기사 속에서 이 날은 낯설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진 제공 : 미국 자료정보센터(IRC)>

이창원 기자 (서울서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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