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앨범속의 대통령 시상식

2009년 3월 26일 목요일 정부중앙청사 창성동별관에서 "내 앨범속의 대통령!"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명장면상에 뽑혀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인 포토제닉상을 받으시는 김용구 할아버지 <대통령과 나> 께서도 오시고, 어머니께서 이명박대통령께서 국회의원이셨을 때 결혼식에 오셔서 찍은 사진을 응모한 김이재언니<울 엄마 결혼식>과 <저 모습에 반했어요>를 응모한 김희정씨도 참석을 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하이서울페스티벌 중에 열린 경희궁에서 글짓기 대회날에 줄 서서 싸인을 받는 장면을 응모 했는데 그 사진이 뽑혔습니다.

그 때는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 진 것입니다. 비슷한 사진 응모가 많았는데 밝은 표정이 너무 예뻤다고 하셨습니다. 만약에 저를 지금 보시면 너무 뚱뚱해서 대통령께서도 놀라실 것 같습니다.

대회의실에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모두 아는 김철균(푸아저씨) 청와대 비서관께서도 오시고, 계속 연락을 주셨던 김태희 행정관과 다른 분들도 함께 했습니다.

대상은 멋진 카메라를 받으시고, 2등은 대통령 휘장이 새겨진 MP3 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도 하고 대통령께서도 "내가 이런 사진도 찍었었나?" 하시기도 하면서 응모한 사진들을 기쁘게 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말에는 재외 국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해외 이벤트를 개최 한다고 합니다. 나도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사진 있으면 꼭 응모하라고 전해야 겠습니다.

심사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셔서 뽑으셨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도 2등이 되어 모두 깜짝 놀라고 세상에 이런일이! 하는 생각을 똑 같이 했습니다.

상을 받으러 가는 전날은 기쁘고 궁금해서 잠도 오지 않았는데 받고 나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학교를 빠지게 되어 친구들이 물어서 이야기를 해 주니 모두 부러워 하고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 줘서 신났습니다.

상을 받은 분들과 함께 한 가족들은 청와대관람도 했습니다.

언제 봐도 청기와가 번쩍번쩍 빛나는 청와대에서 비가 와서 불편은 했지만 영상물도 보고, 청와대를 걸으면서 관람 했습니다.

청와대를 관람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지금도 밀려 있지만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신청하면 언제든지 관람을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우리들께 하신 약속을 지켜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청와대 관람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주위에 푸른누리 기자친구에게 연락해~

오늘은 WBC에서 아주 열심히 한 대한민국 야구선수단도 방문이 있어서 버스가 지나갈 때 관람하던 분들이 모두 반가워 하면서 만나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고 지나가는 버스에 손으로 한 번 만져보시는 어른들도 계셨습니다.

친절하게 안내 해 주셔서 청와대 탐방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은 맛있는 점심도 모두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푸아저씨께서 다음의 부사장이셨다고 해서 내가 쓰는 한메일 DAUM에서 일 하셨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푸른누리 활동에 대한 어려움이나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고 또 취재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집부에 연락을 하면 된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우린 푸른누리 기자들의 든든한 편집부가 있어 우리 기사들이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반갑게 헤어지면서 대상을 받으신 김용구 할아버지(수유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퇴임하셨고) 께서는 악수도 해 주시면서 어린 나이에 이렇게 좋은 일도 겪고 좋겠다고 하면서 훌륭한 사람으로 잘 자라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대통령과 한 추억들이 모두들의 사진과 기억속에서 오래오래 남아서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정혜인 독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