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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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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학성 나누리기자 (서울신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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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강림하는 최강의 재앙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제일 큰 물체인 태양. 그 곳에는 흑점이라는 까만점이 있습니다. 그 흑점은 몇년 씩을 주기로 흑점의 갯수와 폭발하는 횟수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극대기가 있는데 2010년 부터 지금까지 극대기의 징조가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흑점 폭발 등급중 제일 높은 X등급의 폭발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2013년 활동이 최대로 치닫을 때 지구가 멸망한다는 설이 있는데요, 저 먼거리에서 일어나는 폭발을 왜 우리가 걱정해야 할까요?
 
흑점은 태양의 표면이라고 일컫는 광구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물질이라기 보다는 에너지의 형태라고 하는 것이 더욱 알맞을 것입니다.
 
광구의 특정 지점에서 강력한 자기장(자력의 파동)이 형성되면 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이 잘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자기장 주변은 온도가 떨어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여서 흑점이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에너지의 흐름 방해-자기장주변 온도 저하-흑점 생성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기구로도 관측이 가능했던 흑점은 기원전부터 관측을 했다고 합니다. 1700년쯤부터 체계적인 관측이 이루어짐에 따라 11.2년을 주기로 흑점의 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이른바 ‘극대기’가 된다는 것을 밝혀 내었습니다.

-흑점의 폭발은 우리 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가?-
표면적인 피해
지난 봄,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선이 흘러나와 전 세계가 공포에 떨었던 적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그에 몇 배에 달하는 우주 방사선이 있고 지구는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와 우리가 무사했던 것은 지구주위를 수박의 검은 줄무늬처럼 둘러사고 있는 자기장이 우리를 보호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극대기가 다가오면서 자기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방사선이 지구로 들어온다면 강력한 전자입자로 인해 GPS(자동 위성 항법장치)가 마비되며 사람들의 암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자기장 역전’입니다.

자기장 역전이란 무엇인가?
지구는 북이 N극 남이 S극을 띄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구 자기장의 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자북극을 아시나요? 북극과 비슷하지만 점점 반대쪽으로 움직이는 북극을 말입니다. 자북극은 최근 50년동안 점점 남쪽으로 이동, 그리고 자남극은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극성이 바뀌는 것이지요. 자기장이 약화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실제로 지구의 자기장은 지난 100년과 비교했을 때 10%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극성이 바뀌는 것을 ‘기장 역전’이라고 부르는데 극성이 뒤바뀐 곳은 태양의 방사선이 비켜가지 않고 그대로 지구 안으로 들어옵니다.

오로라의 아름다움 뒤의 경고
오로라는 극지방에서 비춰지는 하늘의 커튼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지만 오로라는 자기장 역전의 임박을 알리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방사선이 지구로 들어오면 오로라가 발생하니까 말이지요. 실제로 적도지방 그러니까 아마존 같은 지역에서도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얼마 뒤에는 자기장 역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른 피해
자기장 역전이 발생하면 지도를 거꾸로 보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세계가 뒤바뀌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또한 박쥐나 고래같은 음파로 길을찾는 생물들에게는 방향감각을 혼란시키게 만듭니다. 지구 자기장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가 자기 위치를 파악하는 길잡이 역할으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힘입니다. 자극의 소멸은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동물에게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최강의 재앙을 예측하라!
태양의 극대기는 이제 늦어보아야 10년 안에는 찾아오며 자기장 역전도 임박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자기장 역전은 지구 자기장의 약화로부터 자기장의 약화는 태양 흑점폭발이 극대기에 달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었을 때 오는 현상이니 말입니다. 어떻게 되었든 분명한 것은 우리는 극단적으로 말했을 때 멸망이라는 큰 일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장 역전의 시기, 태양 폭발의 극대기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여태껏 지구에서는 다섯 차례 대멸종이 있어왔습니다.
- 1차: 4억 4천3백만 년 전- 고생대 오르도비스기/고생대 실루리아기 경계
- 2차: 3억 7천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고생대 석탄기 경계
- 3차: 2억 4천5백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중생대 트라이아스기 경계
- 4차: 2억 1천5백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중생대 쥐라기 경계
- 5차: 6천6백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신생대 제3기 경계
(자료 : 네이버 지식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7207)

이번이 6차 대멸종이 될지 아니면 70억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아슬아슬한 기억이 될지 또는
없었던 일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번이 인류의 판도를 가르는 대재앙이 될지도 모릅니다.
-to be continued-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llkkss2003?Redirect=Log&logNo=70118054395

허학성 나누리기자 (서울신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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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0-16 10:11:03
| 많이 어렵지만 우주에 대해서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신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10-17 18:20:05
| 무섭기는 하지만 진짜 지구가 멸망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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