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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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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나누리기자 (대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7 / 조회수 :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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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을 읽고

1980년대, 남태평양 작은 섬 사모아 나환자촌의 한 동양인 의사, 사람들은 그를 ‘아시아의 슈바이처’라고 불렀다. 1990년대,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률을 현저히 낮춘 세계보건기구(WHO) 백신면역국장, 사람들은 그를 ‘백신의 황제’라고 불렀다. 2003년, 무명의 한국인 의사가 WHO 사무총장에 당선, 사람들은 그를 ‘한국인 첫 국제기구 수장’이라고 불렀다. 일 년 중 150일 출장, 30만km 비행, 두 명의 수행원만 거느린 채 이등석 좌석을 고집한 WHO 사무총장. "우리가 쓰는 돈은 가난한 나라 분담금도 섞여 있다. 그 돈으로 호강할 수 없다!" 사람들은 그를 ‘행동하는 사람(Man of Action)’이라고 불렀다. 2006년, 전 세계 질병퇴치에 앞장 서다 순직, 사람들은 ‘인류의 주치의’를 잃은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2009년,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대유행했을 때 그가 구축했던 WHO의 신형 전염병 대응체계가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고, 사람들은 그의 선견지명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으나, 유독 한국에서만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 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이 선출되기 이전에 이미 한국인 최초 국제기구 수장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그에 따른 이유가 생기는 법입니다.’,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해야 합니다. 행동은 그만큼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씀처럼 그의 훌륭한 업적 뒤에는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이 있었다.

나는 가끔 힘든 일이 생기면 ‘난 할 수 없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미루거나, 하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도전 자체를 포기한 적도 있다. 그러나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이라는 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자세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의사가 꿈인 나는 세계의 보건 대통령 이종욱 사무총장님처럼 ‘세계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의사’,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이서연 나누리기자 (대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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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0-19 16:51:16
| 정말 본받고 싶은 분이에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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