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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테마-김치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유림 기자 (한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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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맛본 진정한 기쁨

지난 11월 8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야쿠르트에서 11년 동안 매년 주최하여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에게 김치를 담가 나누어 주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자원봉사로 나선 인원은 약 1700명에 달하는 야쿠르트 여사님들, 대학교 봉사단, 그리고 우리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 등을 포함하여 약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그 많은 사람들이 100여 개의 테이블에 모여 한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우선 위생을 위해 앞치마, 머리캡, 고무장갑, 팔토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야쿠르트 여사님들 틈에 나누어 섰다. 경험이 없고 서툰 기자단에게 야쿠르트 여사님들은 매일 동네에서 마주치던 그 모습 그대로 밝은 얼굴로 김치 담그는 요령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생소한 체험이라서 어색하고 서툴었지만 차츰 동작들이 손에 익고 자신감도 생겼다.


"꽃보다 아름다운 여사님들!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어주세요." 힘든 일을 하시는 봉사자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는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멘트를 전해주시는 사회자님과 흥을 돋아주는 춤과 노래가 있어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피로를 덜 수 있었다. 이 날의 행사에서 야쿠르트 여사님들은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따가운 가을 햇볕 아래에서도 힘든 내색없이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에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존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처음 해본 김장이어서 팔다리가 욱신거리고 아팠지만 우리의 이웃이 내가 담근 김치와 함께 겨울을 난다고 생각하니 한 포기라도 더 담그기 위해 손을 더 분주하게 움직였고 정성을 다해 배추에 양념 속을 넣었다. 내가 담근 김치를 먹고 기뻐할 사람들의 미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체험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해주었고 동참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진정한 기쁨을 맛보게 해주었다. 이것을 계기로 더 많은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어서 빨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가 전달되어 우리가 담근 김치를 먹고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사랑으로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

허유림 기자 (한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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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1-17 16:04:09
| 사람의 김치나누기 행사에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함께했다니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김장하느라 힘들었겠지만 정성을 다한 그 김치를 먹을사람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할것 같아요^^
이지은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1-11-17 19:35:07
| 사회자님께서 재미있게 진행을 해 주셔서 더 즐겁게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박채완
서울온곡초등학교 / 6학년
2011-11-17 20:56:45
| 저희 기자단들이 담근 김치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에 더욱 열심히 김치를 담갔던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허유림
한신초등학교 / 6학년
2011-11-20 22:50:04
| 나눔으로 얻을수 있는 기쁨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것 같아요.
기자단 여러분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더 큰 기쁨을 맛볼 수 있을거예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1-11-24 16:58:24
| 욱신 거리는 팔 다리 주물러 드리고 싶네요. 수고 하였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5 11:13:37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5 16:02:53
| 나눔의 의미를 알게된 정말 소중한 체험이었을것 같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참여해 보고 싶어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1-25 19:28:49
| 지금도 그 순간이 생생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여사님들 다시 보고싶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4:35:58
| 저도 가보고 싶어요. 김장도 하시고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0:17:38
| 허유림기자님^^ 훈훈한 나눔으로 맛본 진정한 기쁨-기사 잘 읽고 갑니다. 보람된 활동과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봉지민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12-10 21:36:53
| 정말 뿌듯하셨겠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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