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1호 11월 17일

테마-김치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유정 나누리기자 (안성서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837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따뜻한 정이 더 아름다웠던 사랑의 김장나누기

진정한 나눔의 기쁨은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먼저 나누고, 내가 먼저 봉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진정한 나눔의 기쁨을 누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1월 8일, 우리 푸른누리단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지하철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김장 재료들과 많은 하얀색 테이블이 보였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시청 광장을 가득 채웠을 정도면 이 행사가 어마하게 큰 행사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2년도부터 실행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행사입니다. 총 57,200포기의 김치를 17일부터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해줄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님,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님, 이연배 사랑의 열매 회장님, 한국야쿠르트 여사님, 자원봉사자, 그리고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까지 총 2000여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식전행사로 ‘희망드림 캠페인 저금통 개봉식’도 실시되었는데 이 희망드림 캠페인은 서울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와 자활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사회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마침내, 1시가 되자 야쿠르트 여사님들은 손놀림이 바빠지시기 시작했습니다. 배추를 꺼내 양념을 버무려 맛있는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저도 옆에 있는 여사님들에게 간단히 제 소개를 한 뒤에 김치를 담그는 법을 물었습니다. 배추의 뒷부분부터 양념을 묻혀 넘겨가면서 김치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많이 담그고 가라고 했습니다. 또, 좋은 일에 와주어서 고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 통씩 채워질 때마다 ‘이 김치가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는구나. 그분들에게는 이게 좋은 선물일 수도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다른 옆에 있던 여사님이 입에 김치를 찢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용기를 내어 제가 담근 김치의 조그마한 부분을 찢어 입에 넣어 주었습니다. 맛이 있다며 잘 담근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잘 봐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중간에 트로트가 나왔습니다. 여사님들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흥겨워 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시간 30분동안 김장을 담그고 취재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사님들과 함께 끝까지 참여를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람 있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이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봉사활동을 영원히 가슴 속에 묻어 둘 것 같습니다.

김유정 나누리기자 (안성서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지은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1-11-17 19:47:49
| 진정한 나눔의 기쁨을 아는 좋은 탐방 이었군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유정
명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11-17 21:40:06
| 이지은 기자님! 정말 뿌듯했던 탐방이었어요^^
정유진
분포중학교 / 1학년
2011-11-17 21:59:59
| 와 정말 유익한 탐방이네요!! 정말 재밌었을 것 같아요~좋은 추억이 되셧죠?ㅎㅎㅎㅎ기사는 잘 읽었구, 추천은 꾸욱!~~~ㅎㅎㅎㅎ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11-17 22:37:55
| 나눔을 함께 하는 뿌듯한 탐방을 다녀오셨네요. 알찬 내용의 기사 잘 읽고 추천드립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5 11:44:18
| 김유정 기자님께서는 소중한 체험을 하셨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5 16:05:17
| 한통한통 김치가 채워질때마다 행복한 느낌이 드셨을것 같아요. 가득가득 많은 김치를 만드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추천합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1-25 19:30:25
| 저도 끝까지 같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즐겁게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4:42:24
| 이 행사를 하시는 동안 아주머니들은 아주 힘드셨을 텐데 사진을 보니 모두 기쁜 표정이였어요. 우리를 기쁘게 해주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2:21:30
| 김유정기자님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봉사는 더욱 맛날 것 같아요. 아름다운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84/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