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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출동!푸른누리-천문연구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주원 기자 (고양백석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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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1m, 무게 300톤의 연세전파망원경

11월 11일, 설레임을 갖고 연세전파천문대에 갔다. 맨 처음 천문대에 들어갔을 때 전파망원경이 무척 커서 놀랐다. 거의 아파트 크기만큼 커 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론 실망스런 느낌도 들었다. 왜냐하면 천문대에 전파망원경과 그것을 관측하는 곳만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실망감도 잠시, 정말 멋진 전파망원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연세대 전파망원경은 접시 모양처럼 되어 있고 지름은 21m, 무게는 300톤이나 된다고 한다. 여기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변도영 박사가 전파 망원경을 움직이는 걸 직접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에는 3대의 전파망원경이 있다고 하는데 연세대에 있는 전파망원경이 그 중 하나이다. 한 곳에서 3대를 모두 움직일 수 있는데 울산, 제주도에 있는 전파 망원경이 관측을 하고 있어서 아쉽게도 동시에 움직이는 걸 보지는 못했다.

전파 망원경은 넓은 접시처럼 생겼다.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변도영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최대한 많은 전파를 얻기 위해서다"고 했다. 전파를 어떻게 받는지 설명을 들었는데 전파가 부딪혔다가 신호가 나면 그 전파들이 가운데에 들어있는 작은 방으로 모인다고 했다. 정말 신기했고 과학의 원리에 대해 조금 배운 것 같았다.

또 전파망원경에 오는 전파는 우주에서 보내는 미세한 전파이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보내는 TV전파 같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전파가 주는 촉감은 눈 한송이가 손 위에 올라오는 느낌과 같다고 한다. 한 번 만져보고 싶다. 그렇게 전파망원경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별이 생길 때도 물 분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물 분자도 파장이 일어나면서 무지개처럼 색깔대로 분류할 수 있다. 가스가 모여 있는 상태에서 물 분자가 뭉치게 되면 전파망원경에 잡힌다고 한다. ‘망원경이 별 수 있겠어 하며 그냥 보는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내용들을 듣고보니 ‘아! 망원경도 엄청난 기구로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설명 도중에 한 과학자가 명왕성이 행성이 아니라고 발표했다는 내용을 들었는데 ‘왜 명왕성이 행성이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지만 타이밍을 놓쳐 물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기자단은 전파망원경의 1층까지 올라가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계단 가운데가 많이 뚫려있고 높이가 높아서 올라가는 것 조차 무서웠다. 사람이 전파망원경을 지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바닥도 뚫려있어서 아래가 다 보이니 훨씬 무서웠다. 허나 그 무서움도 잠시였다. 전파 망원경을 위에서 보니 더 멋있었다.

우주비행사의 꿈을 가진 나로선 이 탐방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주비행사가 되어 망원경으로 보았던 저 하늘, 우주를 향해 한 발 내딛고 싶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쉽긴 했지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얻은 것 같아서 좋은 경험으로 다가왔다.

이주원 기자 (고양백석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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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서울이문초등학교 / 6학년
2011-11-20 14:26:26
| 우아!!! 즐거운 체험 하셨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6:20:46
|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저도 우주에 관심이 많거든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20:07:04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22:36:29
| 전파망원경의 크기는 정말 엄청난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더 멋있겠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양승현
상명중학교 / 1학년
2011-11-30 20:31:56
| 기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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