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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영경 나누리기자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9 / 조회수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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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댄스

“빨간 머리. 언제나 반바지에 레깅스. 꿈이 가수라고? 하! 지가 뭔데……. 나 보다 뚱뚱하고 값도 없잖아! 유빈이처럼 깝이라도 있든가…….거, 참. 멍청이 주제에. 야, 난 너 눈길이 제일 기분 나쁘거든! 지가 뭔데, 모르고 툭 친거 가지고 그 작은 눈 부라리냐? 응? 그리고 미안하다고하면 막 네가 잘나서 어쩔 수 없이 이해한다는 표정하냐? 어!?” “어우,야.” 숨을 고른다. 어이없다. 최유영욕을 한창 하던 중이었다. 또 노려보는 저 눈길 좀 보라지. 나는 간단하게무시해주고 다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일기 안 쓴 사람 일어나. 또 너야! 최유영, 너는 일기 도대체 언제 써올 거야?! 응? 왜 못써왔어? 뭐? 댄스학원! 그러려면 너 학교 왜 다녀? 학교 다닐 시간에 댄스학원 다녀! 지금 학교에 왜있어? 엉? 공부하려고 다니는 거 아냐! 그럴려면 숙제를 해와야지! 지금 이게 연속 몇 주야! 엉? 안 해 오려면 너 학교 다니지마!” 쌕, 쌕, 잠시 선생님은 숨을 고른다. 큭큭, 참도 쌤통이네. “이영주도 일어나!” 엉? 나? “이영주. 너도 일기 안냈어. 응? 너도 이제 연속 2주지. 왜 못 냈어?” 아차, 가방에 있다. 이런, “써왔는데. 저기 가방에.” “가지고 와서 내고, 앉아.” 후다닥, 달려가 일기를 잡아채 낸다. 난 위기 모면.

쉬는 시간에, 갑자기 내가 최유영 자리로 지나간다. 친구에게 가기 위해 선데, 걔가 말을 건다. 더럽다. “너 나랑 댄스학원 다녀볼래?” 참. 나! 댄스학원? 내가 너 같은 줄 알아? 좋아, 딱 걸렸어, 너. 내가 이번에 내 실력 좀 보여주마! 용암이 밑에서부터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야! 내가 너 같은 줄 알아? 댄스학원 다니면 살 빠진다고? 유연해진다고? 하! 네가 전에 그랬지. 미안한데, 너 50kg넘잖아. 난 45kg도 안 넘거든! 딱 보면 알지. 너나 지금 모욕하는 거니? 기분 더럽거든. 네가 유연하면 얼마나 유연하겠냐. 그리고 너는 뭐 30만원인가? 과외한데며. 그걸로 잘 배우세요. 우쭈쭈 미안한데 난 그딴 과외보다 더 비싼 학원을 다녀야 돼서 말이야~ 안 돼 거든? 그리고 너 솔직히 노래도 못 부르는 주제에 그렇게 꿈을 크게 가지냐? 유빈이보다 노래를 잘 불러, 깝이 있어?! 너, 나중에 두고 봐. 그때 보자. 네 나중에 된다. 쳐도, 널 받아준 그곳이 미친 거지만, 너의 전학과 찐따 과거 다 퍼트릴꺼니까!” 헉헉, 숨이 막힌다. 최유영의 얼굴을 보았다....

과연 유영이는 무슨 말을 할까요? 다음 편 기대해주세요~

이영경 나누리기자 (서울염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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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12-09 16:40:50
| 우아~~기대되여^^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12-22 21:22:50
| 다음편 꼭 기대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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