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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출동!푸른누리-중앙119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상언 기자 (서울거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4 / 조회수 :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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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엔 우리가! 중앙 119 구조단!

1114일 월요일, 중앙 119 구조단 취재를 하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으로 갔다. 이번 취재가 소방서에 가는 첫 경험이라서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타고 출발했다. 멀리 중앙119 구조단 현판이 씌여진 건물을 쳐다보니 산을 등지고 있는 멋진 모습에 마음이 설레었다.

건물 중 설명을 들은 곳은 뜻밖에도 본관이 아닌 종합회의실 안이었는데, 그곳에서는 많은 마크, 설명안내문, 시설 모형 등 중앙 119 구조단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에 관한 정보가 있었다. 2조가 도착할 때를 기다리며, 나는 1조 기자단들과 함께 구조단 발달사, 해외 재난 구조 활동, 구조단 업무 등 다양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모형을 보면서 그것들을 사진기에 담고, 기자 수첩에 적었다. 특히, 수중 음파 탐지기와 매몰자 탐지기 등의 특수 장비 모형을 살펴볼 때는 이 곳에 취재 오길 잘 했다는 기쁨과 즐거움이 느껴졌다.


기자단이 모두 모였을 때에는 중앙
119구조단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이때, 사진기를 이용해 녹화를 했는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영상을 삭제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상 내용을 다시 설명해 주셔서 다행이었다. 요약을 하자면, 중앙 119 구조단은 199510월에 창단되었다. 이 구조단은 다른 곳과 달리 거의 모든 국내, 해외의 대형 재난 구조 활동을 하는 특수 구조단이라고 한다.


홍보영상 상영 후에는 건물 밖으로 나와 인명구조견의 가상 임무 수행 모습을 관찰했다
. 천둥, 번개, 백두가 열심히 짖으며 여기저기로 내달리며 사람을 찾아내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활동한 것도 별로 없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새
12, 점심시간이었다. 119 구조단에서 먹는 점심은 고생하신 소방대원 아저씨들도 같이 드시는 밥이라 그런지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 난 다음에는 1시까지 종합회의실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기자단이라 그런지 대부분 놀지 않고 회의실로 들어와서 오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자세히 기록했다.


오후 활동의 시작은
완강기 탈출과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배운 소화기 사용법은 의외로 쉬웠다. 바늘이 바라보는 색깔을 확인하고, 안전핀을 빼내고, 실외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서서 손잡이를 눌러 화재 진압하고, 실내에서는 출입구 확보 후 화재 진압하는 것이었다. (, 화재 진압을 실패하면 소화기를 내려놓고 대피해야 한다.) 10명만 특별히 대표로 해 보았는데, 기자들이 화재 진압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마지막으로 헬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했다. 장소로 이동하고, 도착했을 때 구조단에 있는 3대 중 1대가 막 비행을 하고 있었는데, 눈앞에서 헬기가 나는 모습이 신기해서 동영상에 담았다.


소방대원께서는 기는
HOIST를 이용해 인명구조를 하며, 물탱크, 야간 투시경 등 각종 첨단 장비를 달아놓았다는 점 등 많은 설명을 해 주었다.

내가 한 질문들에는


1)
헬기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 헬기는 돌면서 비행을 해야 해 속도가 느립니다.


2)
헬기 조종을 하기 위해 훈련을 받아야 하나요?

- 한서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아 자격을 얻으면 가능합니다.

등으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활동은 심폐소생술이었다. 책에서 볼 때는 쉬워 보이는 심폐 소생술은 실제로는 꽤 길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과정은,

1) 양어깨를 흔들며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다면 119에 알려서 도움 요청을 해야 한다.

2) 입에 귀를 대고 가슴에 손을 대어 의식을 확인한다. 때도 의식이 없다면 입에 이물질을 제거한 후 코를 막고 입에 대고 입으로 바람을 분다.

3) 의식을 확인해 봤는데 의식이 없다면 손바닥으로 분당 100회 속도로 심장에 손으로 살짝 눌러 준다. 아기나 어린 사람은 손가락으로 눌러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몸이 작아 사망이나 심한 부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완료 후, 의식을 꼭 확인한다.

4) 의식이 없다면 3번 과정을 119가 올 때까지 해야 한다.


이 과정을 설명해 주신 후
, 김병태 소방대원 (정확히 소방대원이신지는 모르겠다.)께서 되도록 의식을 잃은 사람을 경사진 곳에서는 평지로 옮겨야 하고, 옮길 수 없는 상황일 때만 그 곳에서 하라고 한 말씀 덧붙여 주셨다. 마네킹실습을 하는데, 많은 기자들이 떨려서 조심스럽게, 천천히 심폐소생술을 했다.

마지막으로, 소방대원 아저씨들께 20여 분간 질문을 하고, 쓰지 않는 전기 코드는 뽑자와 불장난하지 말라는 당부 말씀을 끝으로 취재를 마쳤다.


지금까지 소방관은 불이 났을 때 소방차 타고 가서 화재 진압하고
, 사람을 구해주는 직업! 그것이 나의 기본적인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방서에 가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소방관은 화재 진압도 하지만, 응급처치를 통한 인명 구조 및 긴급의료 서비스를 하며, 화재 예방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어려운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방관은 헬기
, 소방차, 배 등 각종 교통수단을 타고 다니며 재난 구조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훌륭한 직업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구조대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상언 기자 (서울거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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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17 21:16:17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상언
서울거원초등학교 / 5학년
2011-11-18 16:31:42
| 감사합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1 21:30:08
|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을 하신것 같아요. 실생활에서도 많이 필요한 체험인거 같아서 더 잘 읽었습니다. 자세하게 기사 작성을 잘하신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1-21 21:36:31
|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한 다양한 체험을 하셨네요.
이상언
서울거원초등학교 / 5학년
2011-11-22 21:56:53
| 마감날짜가 바로 다음날이어서 급하게 작성한 서툰 기사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6 15:06:30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1-30 22:41:47
| 이상언기자님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119구조대의 유익한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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