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을 읽고
‘갈매기의 꿈’을 읽게 된 이유는 책 표지와 제목이 나의 마음을 끌었기 때문이다. 또 책 표지에 쓰여 있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라는 글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갈매기가 나는 이유하면 먹이를 먹기 위해서,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조나단’ 갈매기의 꿈은 나는 것이 좋고 기뻐서가 나는 이유이다. 조나단의 꿈은 거창하지 않다. 우리가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조나단의 꿈과 나의 꿈을 비교해서 써보도록 하겠다.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갈매기 무리에서 쫓겨난다. 하지만, 조나단은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비행연습을 한다. 그러다가 제자까지 얻게 된다. 나의 꿈이라는 것은 내가 되고 싶은 것, 장래희망이 아니다. 그냥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것이다. 나의 꿈은 책을 열심히 읽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들을 책속에서 알아내 알려주고 싶다. 나는 내가 6학년을 졸업하는 졸업식까지 책을 50권 읽는 것이 목표다. 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두꺼운 책이 아니라 영어책, 과학책, 세계사, 한국사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싶다. 그래서 <갈매기의 꿈>도 읽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고 읽을 것이다.
이처럼 나의 꿈과 조나단의 꿈은 거창하지 않다. 이룰 수 없는 일도 아니다. 목표만 가지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소절 중 책 표지에 있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것이 있다. 나도 열심히 책을 읽어서 중학교 때에는 반에서 책을 많이 읽은 친구로 다른 친구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김민주 나누리기자 (매탄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