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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출동2-KERIS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주연 기자 (경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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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다녀왔어요

매일 등교하는 학교, 이곳에서 우리가 보다 쉽고,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이 지난 1월 6일 출동했다. 현재 학교에서는 책상에 앉아 연필로 공책에 필기를 하며 공부를 하는데 미래의 학교는 어떻게 공부할까, 전자책으로 공부를 할까, 학교가 아닌 집에서 공부를 할까 수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미래학교 교실을 구현해놓은 현장에 들어갔다.


최정은, 이은하 선생님 두 분이 미래학교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U-Class에 대한 것이었는데 언제나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학교라고 한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여러 가지 교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주목해서 본 것은 전자 사물함과 스마트 러그였다. 전자 사물함에는 전자 교과서가 들어있는 테블릿 PC(TPC, Tabloid PC)가 들어있다고 했다. 충전도 전자사물함에서 자동으로 해주는 것이라고 하니 참 편리하게 느껴졌다. 필기구와 책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편하게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같았다. 가방을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좋아보였다.

그리고 그림자를 인식해서 도구 없이도 축구나 하키 등을 할 수 있는 전자 교구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스마트 러그라고 하는데 이것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잠깐 쉬는 시간에 푸른누리 기자들 모두 한 번씩 체험을 해봤는데 가상으로 나타난 축구공에 발을 갖다 대자 정말 축구공이 움직였다. 신기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한 기자가 운동을 좋아하는지 진짜 축구하듯이 힘차게 차서 기계가 망가지는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체험 시간이 끝나고 다시 설명을 들었다. 먼저 스크린이 사람의 손짓을 인식하여 영어를 배우는 교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손짓으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대표로 나가서 직접 해보았는데 좁은 공간에 기자들이 모여있어 나의 손짓을 잘 인식하지 못해 아쉬웠다. 여러 가지 교구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앞으로 수업들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김철균 원장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모든 교육이 디지털화 된다면 사이버 오류 같은 문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사이버 테러나 여러 가지 오류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공부를 못할 정도로 오류가 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보통 인터넷을 할 때 여러 가지 문제로 컴퓨터 사용이 힘들 때가 있었다. 그런 것을 모두 막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게 대비하고 있다니 믿음이 갔다.

그리고 가장 신기했던 것은 U-Class가 언제부터 보편화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원장님은 2015년부터 실제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주었다. 학교에서 테블릿 PC와 전자칠판을 중심으로 실감나게 수업하고 개인 사정이 있는 학생들도 집에서 생생하게 수업을 듣게 될 것이라고 한다. 수업 시간에 다른 나라 학생과도 실시간으로 토론할 수 있는 수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성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이 나왔다. 원장님은 공부 방법은 달라지지만 공부 내용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교육 목표와 내용은 바뀌지 않고 수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방법만 바뀌는 것이라고 했다. 즐겁게 수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친구와도 화상으로 같이 수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원장님의 답변을 들으면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정보화시대에 맞게 연구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하게 학교와 선생님만 알고 있던 나에게 학생들이 잘 공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기관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이 약간은 놀라웠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학교가 좋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라도 빨리 2015년이 다가와서 지금 내가 체험하고 들었던 즐거운 U-Class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주연 기자 (경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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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1 13:38:54
| 2015년은 제가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때인데 그러면 그때에는 저도 체험할 수 있겠군요.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6 17:24:26
|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1-28 11:58:37
| 지금부터라도 이런 학교에 다니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하고 갑니다.
최현빈
팔달초등학교 / 4학년
2012-01-29 16:23:53
| 와~ 정말 멋지군요
최정호
상해한국학교 / 6학년
2012-01-29 22:38:50
| 저도 한국에 나가면 가보고 싶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2-01-31 14:41:59
| 박주연기자님~ 그 동안 자세히 모르고 있던 KERIS와 미래학교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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