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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출동3-산천어축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은진 독자 (동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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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을 만큼 신났던 산천어축제

지난 1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얼음나라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를 취재했다. 우리는 가장 먼저 아시아 빙등광장으로 갔다. 이곳은 중국 하얼빈 빙등제라는 곳에서 화천 산천어축제를 상징하는 얼음 조각을, 우리나라 화천에는 하얼빈 빙등제의 전문가가 국내 최대의 실내 빙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예술적 공간 중 하나이다. 얼음조각으로 이렇게 거대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놀랍고 신기하였다.

이곳에는 크고 웅장한 거북선과 마치 나를 보고있는 듯한 스핑크스, 이집트의 왕 파라오 등등이 있었고, 그 밖에도 뽀로로, 앵그리버드와 같이 유명한 만화 캐릭터 등이 있었다. 특히 얼음 미끄럼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 다음은 세계겨울도시광장이다. 입장하자마자 큰 눈조각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전에 독일 뮐러 목각인형 특별전이 펼쳐져 있었다. 뮐러란 나무조각에 동화 속 세상을 담아내는 기업이다. 호두깍기 인형, 피라미드, 촛대장식, 목각인형 등 섬세한 손기술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로 독일 자이펜 마을의 대표 공방으로도 손꼽힌다고 하였다. 이어서 최옥자 선생님이 제작한 닥종이의 인형 놀이 한마당이라는 곳이 펼쳐졌다. 이 닥종이로 옛날 우리 선조들의 생활 모습으로 엿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엄청난 초대형 크기의 눈조각이 눈에 보였다. 눈조각으로 입체모양을 나타내니 새롭고 신비하였다. 또 거대한 물레방아도 보였다. 이곳은 꼭 하얀 눈들이 쌓인 동화나라 같았다.


점심으로는 산천어까스를 먹었는데 일반 돈까스와는 전혀 다른 맛이어서 색달랐다. 배를 채운 다음으로는 눈썰매를 타러 갔다. 튜브로 눈썰매를 타서 그런지 뱅글뱅글 돌면서 내려오는 것이 재미있었다.


산천어 맨손잡이도 관람하러 갔다. 추운 날씨에도 찬물 안에 들어가 산천어를 잡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였다. 산천어는 잡고 싶은데 낚시로는 안잡히고, 집으로 갈 시간은 다가오는데 산천어는 구경도 못하였을 때, ‘이 정도 추위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그리고 직접 잡은 산천어는 행사장 안에서 구워 먹을 수 있고 회도 떠준다고 하니 색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여러 식물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동물들의 박제도 있고 보석들의 원석도 있고 화석도 있어 매우 신기하였다. 그리고 MBC의 무한도전이 직접 체험한 봅슬레이를 타러 갔다. 봅슬레이는 혼자 타는 것 보다는 2~3명 이상이 타면 더욱 스릴이 넘칠 것 같았다.


산천어축제 관계자분과 인터뷰를 하러 갔다. 인터뷰는 화천군청에서 일하는 부군수님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먼저 축제를 열게 된 계기로는 강이 높고 계급이 높은 곳에 사는 산천어는 연어과라고 한다. 같은 과인 송어는 알을 낳기 위해 바다로 갔다가 다시 민물로 들어 오는데 비해 산천어는 계속 민물에서만 산다. 그리고 1급수에 살다 보니 조금만 오염이 되도 바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산천어축제는 군수님께서 화천군을 홍보하기 위해 열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1급수 물고기들 중에 굳이 산천어를 택한 이유는 다른 1급수 물고기인 열목어와 어름치 등은 포획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산천어는 화천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산천어축제를 위해서 화천군은 따로 재단 법인을 만들어 여러 교수들에게 평가를 받고, 화천 현주민들에게 설득을 하여 공감하게 만들어서 준비하였다고 한다. 이 축제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으로는 얼음낚시를 위해 구멍을 많이 뚫은 것이 가장 힘들다고 했다.

이렇게 많은 인터뷰를 주고받고 나서, 자율 인터뷰로 얼음 낚시 참가자 분들을 인터뷰해 보았다. 먼저 한 여성 시민에게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그 시민은 "이 축제에 처음 참가했는데 여러 시설들이 좋았다. 날씨가 춥지만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같이 즐길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멀리서 온 관광객도 있으니 참가비를 조금 내려서 모든 것을 골고루 체험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으로는 낚시에 빠져있는 한 아이에게 소감을 물어보았다. 아이는 "축제가 전체적으로 재미있었고, 특히 낚시와 얼음썰매가 좋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물고기가 많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여러 관광객들의 인터뷰를 마치고 다같이 해산을 하였다. 자주 가보던 곳을 취재를 하여서 나 역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신기한 점도 많았다.

이은진 독자 (동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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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1 14:23:15
| 저는 눈썰매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01-24 14:20:42
| 아..저도 개인적으로 갔었는데, 또 가고 싶어요!
강다혜
서울삼육중학교 / 1학년
2012-01-25 17:22:08
| 작년만 빼고 해마다 갔었는데 정말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할게 너무 많아 좋아요.
특히 산천어구이와 회 맛은 .... 꼴깍 ~~~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1-27 22:42:19
| 눈썰매는 역시 썰매장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산천어 축제 썰매장은 더 스릴이 넘치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다른 기자님들말로는 오늘로부터
2일 남았다고 하던데..ㅎ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2-01-31 16:24:35
| 이은진기자님 정말 추위도 잊을 수 있는 즐거운 탐방취재다녀오셨네요. 신나고 재미있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강보윤
경운초등학교 / 4학년
2012-01-31 21:14:36
| 이은진 기자님 정말 추위도 잊을수 있는 산천어 축제에 참여했다니 놀랍네요. 신나고 재미있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1-31 22:36:24
| 역시 산천어 축제! 대단한 축제같아요. 기사 잘 봤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2-01 19:15:35
| 저도 가 봤어요. 참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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