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린 기자 (서울동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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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앞에 있는 한강 망원지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강은 여러 곳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에 있는 망원지구는 더욱 특별합니다. 우선 우리의 한강을 멋지게 볼 수 있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밤에는 유람선에 사람이 많아 타기 어렵기도 하지만 한강의 야경은 정말 멋집니다. 또 한강에서는 자전거도 쌩쌩 탈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직접 타봤는데 비가 와서 좀 쌀쌀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 길을 계속 달리다보면 여러 다리가 나옵니다. 밤에 다리에 올라가보면 차들도 많지만, 아래를 내려다 보면 달빛에 반짝이는 한강을 볼 수 있어 더 좋습니다. 특히 한강 불꽃축제를 할 때에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강은 가족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넓고 멋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아빠,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씩 한강에 있는 분수대에서는 멋진 분수가 나옵니다. 그때는 정말로 예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 못 타보았지만 수상스키, 모터보트도 타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오리보트는 타 보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조그마한 선착장이 생겼는데요. 자전거 페리 선착장입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여의도 마리나까지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널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 1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7회 운행한다고 합니다. 요금은 천 원이고 시간은 1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동네의 자랑스러운 한강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한강을 사랑하고 아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널리 널리 세계에 한강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조혜린 기자 (서울동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