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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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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봉담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4 / 조회수 :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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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법사, 지니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알라딘의 요술램프’라는 책에는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지니’라는 요정이 나옵니다. 우리 반에도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있습니다. 바로 ‘지니게임’을 처음 만드신 김주태 선생님이십니다.


우리 반은 매일 한 번씩 선생님과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10번 이기게 되면, 선생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너무 행복해지는 시간인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지면 우리도 선생님의 소원을 들어드려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마법사 김주태 선생님과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Q. 우리반 최고의 인기코너인 지니게임을 만들게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선생님은 여러분이 즐겁게 학교 생할을 하는 것이 학급 경영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또,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6학년의 교육과정 특성상 수업이 지루해지기 쉽기 때문에 여러분의 주의 집중을 유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죠.


Q. 이전의 학교에서도 지니게임을 하셨나요?
A. 예, 했습니다.


Q. 학생들의 소원 중 가장 재미있었던 소원을 어떤 것이 있었나요?
A. 4학년 아이들과 지니게임을 했었는데 선생님한테 자기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Q. 학생들의 소원 중 가장 들어주기 힘들었던 소원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A. 우리 반 아이들 한 명씩을 업고 운동장 1바퀴 돌기가 있었어요. 결국 들어주지 못했습니다.


Q.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학교 다니던 시절의 아이들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예전엔 형제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양보와 배려를 배우게 됐죠. 먹고 싶은 거, 입고 싶은 게 있어도 형, 동생에게 우선 양보를 해야 했기 때문에 그러한 습관이나 버릇이 친구들에게도 적용이 됐습니다. 또 대가족 제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집이 많았기 때문에 어른에 대한 예절이나 공경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형제가 적고, 양보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풍족한 경제생활을 하고 있어요. 또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는 집도 많아서 예전에 집에서 배운 것들을 배울 기회가 많이 없는 것이 좀 다른 것 같아요.


Q. 요즘 TV에 집단따돌림 문제가 자주 보도 되는데, 집단 따돌림을 시키는 이유와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집단 따돌림을 하는 이유는, 선생님이 생각하기에 소위 세보이고 싶어서 또는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잘못된 마음과,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지 않으려고 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의 가장 큰 이유는 친구들의 괴롭힘에 저항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부당한 간섭이나 폭력에는 용기 있게 맞서야 합니다. 선생님에게 반드시 도움을 청해야 하고요.


Q. 요즘 체벌이 금지 되었는데, 말 안 듣는 아이는 어떻게 처벌하실 생각이십니까?
A. 체벌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6학년이니만큼 자기일은 스스로 알아서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우리 반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이야기 해주세요.
A. 봉담초등학교 6학년 6반 아이들이 항상 친구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또 행동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하는 사람,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인터뷰를 하며 처음으로 선생님의 얼굴을 자세히 보고 둘만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학기가 시작한 지 3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리 반에 계속 웃음이 넘쳤던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늘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는 김주태 선생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임수연 기자 (봉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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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현
서울방학초등학교 / 5학년
2012-03-15 21:39:02
| 와~~지니게임 정말 재미있겠어요...임수연 기자님은 지니게임에서 이기시면 어떤 소원을 비실건가요??
임수연
와우초등학교 / 6학년
2012-03-15 23:22:02
| 저희 선생님은, 지금도 저희에게 충분히 많은것을 베풀어주시기 때문에, 지금처럼 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유지 해달라는 소원을 빌꺼예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03-16 15:43:48
|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사이좋게 지내는게 부럽습니다. 반에서 이상한 친구들이 많아서 신경쓰일때가 많아요^^
류호승
서울서래초등학교 / 4학년
2012-03-16 20:08:03
| 지니게임.... 저도 해 보고 싶네요.@(^O^)@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19:57:40
| 기자님의 담임선생님 김주태 선생님께서는 반을 항상 웃음이 넘치게 만들어 주고 싶으신 가봐요.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0 17:46:03
| 와~ 정말 한 반에 학생 수가 많네요^^그리고 저도 지니게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지니 선생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김무건
달안초등학교 / 4학년
2012-03-22 21:11:33
| 저희 반도 이 게임을 건의해야 겠는데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I^
조수민
서울대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3 15:09:54
| 지니선생님께서 정말로 좋은 게임을 만드셨네요!저도 지니게임 해 보고 싶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3 18:57:20
| 정말 멋진 게임이네요. 저도 지니게임을 했으면 좋겠네요.^^
이지원
구미봉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3-26 15:10:09
| 재밌는 추억 많이 만들어가세요~
허승필
인천은지초등학교 / 6학년
2012-03-27 22:03:16
| "지니게임"!!
정말 재미있는 게임인것 같네요~^^
임수연기자님의 기사를 읽고 정말 좋은선생님
좋은제자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기사잘보고 갑니다~~^^추전해드릴게요^^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3-28 18:52:29
| 오 지니게임!! 저희 반도 이런 거 했으면 좋겠어요~
지니 선생님 최고시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8 19:20:26
| 지니 김태주선생님 소개기사 잘 보았습니다~~
백관웅
서울금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19:28:28
| 지니 선생님 최고시네요. 저도 한번쯤 남자선생님이 담임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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