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지 나누리기자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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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희망프로젝트 ‘함께사는 세상‘에 출연하게 되어 촬영을 하게 되었다. 이상민PD 선생님과 이틀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평소에 가족과 생활하는 모습과 중학생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학교생활을 촬영했고 음악학원에 드럼을 배우러 가는 모습도 촬영했다. 또 나의 부탁으로 친구들과 함께 여수MBC방송국으로 견학을 갔다.
방송국에 들어서자 채솔이 아나운서와 엔지니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방송제작실 스튜디오에서는 ’생방송 전국시대‘를 방송하고 있었다. 텔레비전으로만 보았던 방송을 직접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게 느껴졌다.
채솔이 아나운서에게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은 다음, 라디오 방송을 하는 스튜디오로 올라갔다. 방송제작실에는 많은 기계들과 엔지니어들이 있었는데 조금의 실수만 있더도 방송사고가 난다고 했다. 엔지니어가 마이크 볼륨을 조정하는 곳에 앉아 라디오 방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솔이 아나운서의 방송모습을 지켜보았다. 차분하게 앉아서 방송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졌고 직접 ’별이 빛나는 밤‘에 오프닝 멘트를 해보았다. 그리고 채솔이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였다. 친구들도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고 나도 질문을 하였다.
Q :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나요?
A :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게 좋다.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A :스트레스를 풀 때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잠을 잔다.
인터뷰를 마치고 채솔이 아나운서는 ’별이 빛나는 밤‘의 지난 방송대본을 선물로 주셨다. 직접 방송제작을 하는 과정을 보니 대본을 쓰는 작가와 라디오 녹음을 하는 아나운서, 그리고 방송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훌륭하게 느껴졌다. 또 자신이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촬영을 하는 내내 비가 내려서 PD선생님도 고생을 했는데 좀 더 열심히 촬영을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현지 나누리기자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