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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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한국기계연구원은 1976년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기계, 금속과 이와 관련되는 분야의 과학기술 조사,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자들은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연꽃잎을 모사한 유리(자연 모사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무 마찰 공기 베어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은 저공해 LPGi 기술을 개발했고 풍력발전기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아본 기자들은 자기부상열차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자기부상열차는 독일에서 1969년부터 처음 개발 되었다고 한다. 현재 중국은 시속 450Km 고속형으로 상하이에서 실용화 되고 있으며 일본은 시속 100Km 중.저속형으로 나고야에서 운행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1993년에 대전 엑스포 전시운행, 1996년에 시험선로 1.3Km 준공, 1998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개발, 시험착수, 2009년 실용화사업 시제차량 제작완료 되었으며 내년인 2013년에는 인천국제공항 운행 예정이다.
도시형자기부상열차는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밀고, 다른 극끼리는 당기는 자석의 원리에 의해 움직이고, 차량 하부의 전자석과 궤도의 철 레일이 서로 당기는 힘으로 공중에 뜬다. 열차가 뜨면 차량으로 선형유도전동기 코일과 궤도 도체판 사이의 전자유도현상에 의해 추진력이 발생하여 열차가 달리게 되는 것이다.
자기부상열차가 뜨는 원리는 차량의 전자석에 전력을 공급하면 자기력이 발생하여 철 레일은 끌어당기며 부상하는데, 이때 전자석에 흐르는 전류를 제어하지 않으면 전자석이 철 레일에 붙게 되어 거리측정 갭 센서와 제어기에 의해 약 1Cm 부상상태를 유지하도록 전류를 제어한다.
특성으로는 바퀴 없이 떠서 달리는 신 교통 시스템으로 차량이 궤도를 감싸는 안전한 구조, 환경친화적인 궤도교통시스템으로 진동과 소음이 매우 적다. 주행성능이 우수한 시스템으로 곡선 주행 및 언덕 주행 능력이 우수하며 바퀴가 없는 관계로 유지보수 부품 및 비용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2013년에 인천국제공항에 실용화 될 자기부상열차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여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 자기부상열차 파이팅!
김수연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