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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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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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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연개소문4

* 이원종 기자의 역사소설-연개소문은 대조영 편의 다음작입니다. 대조영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좋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당나라의 군대는 고구려를 칠 모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연개소문은 사전에 요동 지방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요하를 건너온 당나라 군대가 쉬거나 곡식을 얻을 만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미리 옮기고 집을 불태웠습니다. (이것은 청야작전으로 적들에게 곡식이나 쉴 곳을 주지 않아 사기를 떨어뜨리는 작전이다) 그리하여 645년, 당 태종은 신하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고구려를 침략하였습니다. 고구려가 청야작전을 쓸 것을 안 당 태종은 군사들에게 식량을 짊어지고 행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북경에서 요하까지는 2,000리 길인데, 그 어디에서도 식량을 구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 식량을 잘 관리하도록 하여라."


당 태종은 이세적과 장량을 먼저 고구려로 출발시키고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세적의 처음 목표는 신성이었습니다. 연개소문은 이미 성주에게 단단히 일러 두었습니다.

"당나라군이 이 곳을 제일 먼저 공격할 것이오.그러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대항하도록 하시오."

상주는 성위에 올라가 당나라 군사의 움직임을 살폈습니다. 성주는 연개소문의 명령대로 군사를 훈련하고, 무기와 식량을 창고 가득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하하하 신성은 작은 성이다. 한 번에 뺏어 버리자! 공격!"


하지만 굳게 단힌 성문은 뚫리지 않고 군사들만 잃었습니다. 그러자 이세적은 신성보다 더 작은 개모성을 공격하였습니다. 개모성 성주와 군사들, 백성들은 열심히 싸웠지만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는 당나라 군사를 당해내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개모성은 10일 만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다음은 요동성이다!"


요동성....

요동성은 높이가 수십미터나 되는 웅장한 성으로 성에는 두 개의 문이 있었습니다. 적을 막기에는 좋았습니다. 당나라 전에 있었던 수나라는 요동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100만 대군을 밤낮 가리지 않고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이세적이 요동성을 공격하고 있을 때 뒤따라온 당 태종이 힘을 합했지만 요동성을 함락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당 태종은 성을 넘는데 쓰는 운제(사다리의 한 종류), 성문을 부수는 충차, 돌을 던지는 발석거까지 총동원했지만 요동성은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석거(돌을 던지는 무기)로 한 곳만 집중사격하자 견고한 요동성도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요동성도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요동성의 함락소식을 들은 연개소문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요동성이! 요동성이 함락되었다고! 아니.....아니야..... 수나라의 100만 대군을 물리친 요동성이 함락되다니.... 믿을 수 없어....! 잠깐!"


연개소문은 지도를 보더니 승산이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안시성에 ‘양만춘’이라는 고구려의 큰 별이있었기 때문입니다.

"양만춘 장군, 안시성은 장군의 손에 있소. 이 안시성이 무너지게 된다면 평양성도 위험하게 되오. 열심히 싸워야 합니다. "


연개소문은 양만춘에게 안시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너희들의 어깨에 고구려라는 큰 짐이 있다. 이 안시성이 무너지게 되면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성도 위험할 수가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싸워라!"

연개소문의 한 마디에 병사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졌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공격!!!"

당 태종이 소리쳤습니다. 곧이여 북소리가 들리고 발석거와 충차(성문을 깨는 무기)를 앞세워 10만이 족히 넘어 보이는 당나라군이 공격했습니다. 고구려 군사들은 모두 제자리로 갔습니다. 드디어 당나라군과 고구려군이 안시성의 첫번째 싸움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와!!"

당나라군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나갔습니다. 고구려군도 활에 화살을 장전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

고구려와 당나라의 첫 번째 안시성 싸움 결말은?

당나라군과 고구려군의 결과가 궁굼하다면! 연개소문 5를 기다려 주세요^^

BY/Lee Won Jong

 
 

 

이원종 독자 (장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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