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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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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20 / 조회수 :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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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은 하나

이 책을 읽기 전 내 시선은 온통 , 기후가 왜 이래요?’의 표지로 가 있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점점 작아지는 얼음 위에서 펭귄들이 자리 싸움하면서 서로를 밀치고 있는 그림. 그뿐만이 아니었다. 뒷표지에는 여름에 활동하는 제비들과 모기들이 차가운 북극의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우리가 막아야 해요!’라는 경고문이 보인다. 책의 그림들은 단지 우리의 상상이 아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북극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 지구 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점점 녹아서 북극곰들뿐만 아니라 북극에 사는 동물들이 먹이를 구할 데가 없어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작은 빙하 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는 북극곰의 모습은 불쌍해 보였다. 내 옆에서 같이 신문을 보시던 어머니는 "저게 다 우리의 잘못 때문"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아무리 북극곰이 불쌍하다고 해도,북극에서 몇 만 미터, 아니 몇 천만 미터씩이나 떨어져 있는 우리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이 책을 읽고난 뒤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사람들의 이기심에 의해 지구 환경이 파괴되면서 일어나는 이상 기후 현상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 인도네시아 아이의 편지에는 사람들이 호텔과 새우 양식장을 만들려고 인도네시아의 맹그로브 숲을 베어 버린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소페를 타고 바다를 떠돌아다니며 사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위태로운 삶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해수면이 올라가 섬나라 투발루는 바닷물에 잠겨 사라졌고
, 큰 산봉우리의 만년설도 녹아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감으로써 강한 태풍이 휘몰아치고, 산호가 사라지며,바다거북이가 암컷만 낳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갑작스런 자연 환경의 변화 뒤에는 지구 온난화가 자리잡고 있다
.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산업 활동 결과, 에너지 남용으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배출된데 따른 것이다. 이산화탄소가 대기를 덮고 있어서 지구 밖으로 열에너지가 빠져나가지 못해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해마다 늘어나자, 세계 각국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하지만 지금의 지구 온난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진 못했다.


하지만 절망적이진 않다
.인디언 추장 시애틀의 말에서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처럼 자연을 사람과 똑같은 생명체로 여기면서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들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 전에 지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찾아 보았다
.

첫째, 더위나 추위를 피하기 위해 무턱대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하지 않겠다. 더위는 부채로, 추위는 두꺼운 옷을 껴입는 것으로 최대한 참아보겠다.

둘째, 공부나 다른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집안의 전등을 끄겠다.
셋째, 되도록이면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거나 혹은 자전거를 타겠다.운동도 하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푸른누리 여러분도 꼭 한 번 이 책을 읽고, 우리 지구를 아끼는 일에 동참해보길 바란다.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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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31 22:18:27
| 저도 읽어봤는데 정말 지구를 아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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