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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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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은 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8 / 조회수 :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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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의 비밀-7화

"그건, 음 일단 이것부터 설명해줘야 될 것 같다."

"어떤 거?"

수은이가 무척 궁금해 하자 민아는 대답을 해주었다.

"이 네모난 기계 상자는 이 무덤을 열어주는 장치야."

민아가 말하자 수은이는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민아를 쳐다보았다.

"뭐...뭐라고? 너가 이런 것을 만든다는 말이야? 말도 안 돼! 진짜니?"

"어, 정말이야. 사실 우리 할아버지께서 이런 공간을 만들고, 기계 연결하고 조립하시는 게 전공이시거든."

민아의 말에 수은이는 입이 벌어졌다.

"와, 대단하다."

"일단 들어가자."

민아는 말을 마치고 나서 그 네모난 기계 상자에 있는 파란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무덤이 반으로 쩍 갈라져서 밑으로 걸어갈 수 있는 계단이 생겼다. 그리고 수은이와 민아는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 무덤 안은 빛이 있어서 밝았다.

"여기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야?"

"그거까지 알려주긴 곤란하지만, 친구니까 알려줄도록 할게. 여기는 나만의 공간이고 내가 여기서 여러 가지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곳이야. "

그 무덤 안에는 연구원들이 쓰는 기계들이 있고, 지금 배우는 교과서가 있었다.

"내가 과학같은 거는 여기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미리 실험을 해보고 왜 그런 반응이 일어나는지 미리 예습해가거든, 실험을 직접 해보면 정말 재미있어."

"그래?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학교에서는 하는 실험도 있고, 위험하다고 하고 준비물이 없다고 해서 못하는 실험도 있어서 학교에서 안 해본 실험을 하고 싶었는데."

"그럼 잘됐네. 이참에 너도 여기 앉아서 같이 실험해 볼래?"

수은이와 민아는 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하는 실험을 하고 학교에서 못했던 실험을 아주 흥미롭게 2시간 넘게 했다.

"어! 이런 시간이 벌써 12시가 넘었네. 빨리 집으로 가야 할 것 같아. 부모님이 걱정하시거든."

"그래? 그럼 먼저 가봐. 난 여기서 좀 더 실험을 하고 갈게. 아참! 있잖아 너도 이제 이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깐 같이 내 비밀장소에서 실험하고, 공부하는 게 어떨까? 이참에 내가 너 방 하나 만들어줄까?"

"방? 여기가 다 아니었어?"

수은이는 민아의 말에 어리둥절하며 다시 민아 곁으로 갔다.

"여기 미래의 집이라고 알지? 영어 교과서에서 본 집. 그거 여기에도 있어. 할아버지가 좀 만들어주시고 내가 나머지를 만들었어."

민아는 말을 하면서 책상위에 있던 리모컨을 들고 위에 있는 파랑색 버튼을 누르자 벽 속에서 동그란 방 하나가 나왔다.

"여기 리모컨에 있는 화살표를 돌리면 새로운 방이 생겨. 지금은 내가 한 방은 공부용, 한 방은 창고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방이 두 개 더 남거든. 거기 너 공부방으로 사용하려면 말해. 언제든지 환영이야."

"응, 내일 학교에서 봐."

"안녕."

다음 날부터 수은이는 민아와 다시 친한 친구가 되었고, 민아의 비밀의 방에서 같이 공부를 하면서 공부도 1등을 하게 되었다.

-끝-
그동안 이 동화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드리고요. 다른 동화로 찾아뵙겠습니다.

남다은 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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