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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테마-광복,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0 / 조회수 :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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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독립, 작은 힘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가 역사에 등장하는 때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했을 때부터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오천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긴 영웅들도 많지만, 따지고 보면 이름 모를 영웅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름 모를 영웅들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바쳐서라도 우리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랬기에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그리고, 또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된 날인 8월 15일 광복절이 우리들 속에서 새로운 기념일로 꽃피어났습니다.

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우신 분들이 누군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분들 중에서 제가 있었다면 어떠하였을까요? 제 이름이 역사 속에 남지 않는다고 하여 나라를 위해 싸우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아닐 겁니다. 그 당시에는 누구나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았더라면, 저는 지금처럼 초등학생으로서 일제에게 억울하게 뺏긴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아래와 같은 작은 일들을 하면서 살았을 것입니다.

첫째, 우리나라 역사책들을 공부해서, 우리의 역사를 주변의 제 또래 혹은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치겠습니다. 아이들은 빼앗긴 조국에서 태어나 일본인 교사에게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대로 지내다보면 언젠가는 아이들이 우리의 역사가 아닌 일제의 역사를 기억하게 되겠지요. 저는 방과 후에 아이들을 모아서 우리의 역사를 가르칠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하나 둘씩 과거 고조선 시대부터 시작해서 중국과 당당히 맞서 싸웠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기 위하여 손수 만든 우리의 태극기를 나누어 주겠습니다.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에 밀려 우리 태극기를 구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가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줄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한 우리나라이지만, 언젠가는 일장기 대신 태극기를 휘날리게 될 독립의 그 날이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싸우는 독립군들에게 힘내라는 위문편지를 가끔씩 써 주겠습니다. 독립군들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만주나 연해주로 이동해서 일본군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 독립군들에게 그들을 기억하고 지지하는 저와 같은 학생이 있다면 아마도 더 힘을 내어 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무서운 일입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사람들은 제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을 겁니다. 그래서 더욱 더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독립을 바라면서 독립운동을 했겠지요. 저도 비록 학생이지만 우리의 독립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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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1 20:15:33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23 08:27:03
| 저도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우리의 독립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추천합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8-23 23:19:42
| 공감이 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9 17:25:40
| 공감이 되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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