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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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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대전금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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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조나단의 수사-
본: 할머니, 저 탐정소에서 왔습니다.

엘렌다: 뭐? 탐정소? 그건 모르는데.

본: 탐정사무소요. 조사할게 있어서 왔습니다.

엘렌다: 들어오게. 날 만나서 조사한다고?

조나단: 할머니, 혹시 기억나시는 거 없어요?

엘렌다: 기억? 오호. 자네 지금 사건 조사 중인가?

조나단: 네. 제가 묻는 질문에 대답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조나단 씨, 종이는 가져왔죠?

조나단: 네, 본 씨.


- 미테리의 수사-
미테리: 이곳이 내 옛 저택이라니. 하하. 많이 변했네.

?: 여기는 웬 일인가?

미테리: 누구세요? 혹시 절 아시나요?

테오도루스: 나? 테오도루스. 고흐의 아버지.

미테리: 살아계시네요?

테오도루스: 그럼. 내가 참 오래 살지.

미테리: 고흐 씨가 올 해 67이면……. 87?

테오도루스: 잘 아시는 젊은이구만.

미테리: 이 집에서 사세요?

테오도루스: 자네의 집이 아닌가? 난 그냥 아무도 살지 않는 집이라 잔디를 깎는 봉사를 하고 있지.

미테리: 연세가 많이 들어서 힘드실 텐데요?

테오도루스: 상관없네. 내 몸이 팔팔하다는데 어쩌겠는가?

미테리: 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미테리의 집 안-
미테리: 세월이 흐른 자국이 없네? 핏자국도 없고……. 아! 서재!


서재에는 어지럽게 놓인 책들이 반겨주고 있었다. 아버지가 과학자라서 서재에는 과학책들이 무수히 많았다. 거미줄이 창문 쪽에 많이 걸려있었다. 거미줄은 세월이 흐른 자국이었다.


미테리: 다른 이상한 건 없어. 이게 뭐야. 웬 동시집?


과학자라는 신분에 알맞지 않은 동시집이 창가에 끼워져 있었는데, 내용도 어린이가 쓴 것 같았다. 아버지가 사서 놓으신 것은 분명히 아니었다. 미테리는 일단 사진을 찍고 동시집을 들고 집에서 나왔다. 본과 조나단이 먼저 저택 앞에 도착해 미테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본: 뭐 찾은 거 있어?

미테리: 흔적은 없고, 집이 깨끗해. 그런데, 유난히 서재에만 거미줄이 쳐져있더라.

본: 우린 할머니가 입을 도통 열지 않으셔.

조나단: 분명히 뭔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본: 일단 조사 내용이나 먼저 정리해두자. 샘플도 뽑아두고.

김민주 기자 (대전금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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