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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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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선생님의 실학 이야기

우리나라 실학의 아버지는 과연 누굴까.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평생을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살았다. 성리학을 공부하던 도중, 백성들에게 오히려 더 효율적인 삶을 살기 위해 도와주는 실학을 연구하게 되었고 정조 임금의 총애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서학(서양학)에 대해 연구하다 성리학을 제일로 여기는 관리들의 미움을 사 결국 전라남도 강진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다산 선생님은 귀양에 굴하지 않고 귀양살이를 하면서 백성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냈다. 경세유표는 조선시대 법의 단점과 그 점을 고칠 방법을 쓴 책이고, 목민심서는 관리들이 지켜야 할 점을 적은 것으로 관리들의 지침서이다. 흠흠심서는 형법에 관한 책이었다.

이처럼 다산 선생님은 백성들이 더욱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이었다. 다산 선생님의 고향은 바로 경기도 남양주시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남양주시에서는 ‘다산 문화제’라는 축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이었다. 축제의 둘째날인 9월 8일, 기자도 다산 문화제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였다. 그리고 각자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을 골라 참여했다. 기자가 참여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전통 매듭’ 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전통 매듭을 짓는 방법을 배워 자신만의 팔찌와 목걸이, 핸드폰 고리 등을 만들 수 있었다. 자신이 직접 고풍스러운 구슬들도 고르고 줄 색깔도 고를 수 있었다. 전통 매듭을 지으면서 구슬을 일일이 껴가며 작품을 만드니 훨씬 애착이 가고 특별한 느낌이 났다.

그리고 ‘비단 수첩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신이 직접 비단 색깔을 골라서 빈 수첩의 표지를 감싸는 것이었다. 예쁜 비단 수첩은 직접 실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물건이었다.

다산 문화제에서는 많은 공연도 준비되어 있었다. 기자가 본 프로그램 중 하나는 바로 ‘마임 연극’ 이었다. 마임 연극이란 사람이 말을 하지 않고 동작으로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연극을 하는 것이었다.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인형 세계’였다.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따라 학교로 가는데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 슬퍼하다가 제페토 할아버지를 만나는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내용은 단순했지만 동작들이 너무나도 실감 났기에 연극이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

이외에 활쏘기 체험, 전통 한지 인형 만들기 등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

다산 문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인터뷰를 하였다. 구지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연우 양은 ’실학이라는 약간 생소한 주제로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지식도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축제‘라며 내년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다산 선생님의 실학 사상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 학생으로서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라는 교훈을 얻게 된 뜻 깊은 경험이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다산 문화제가 다음 회에도 다채롭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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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9-21 21:38:15
| 와~ 김윤지기자님께서도 다녀오셨군요! 저는 탈춤이 가장 인상깊었었어요^^
내년에는 더욱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09-21 22:11:37
| 나영 기자님, 기자님도 다산 문화제 다녀오셨나요? 저도 유익한 프로그램 덕에 좋은 시간 되었었답니다^^
김시연
보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9-24 16:22:05
| 꼭 가보 싶었던 문화 축제를 김윤지 기자님의 생생기사로 대신 달랬습니다.~
축제가 아니어도 경치 좋은 정약용묘소를 다시 찾으며 존경을 표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잘 쓰셨습니다. 추천드려요~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09-24 22:05:09
| 시연 기자님, 칭찬 감사하고 추천 고마워요^^
나중에 다산 문화제 꼭 가보세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9-29 21:43:28
| 목민심서를 관료들의 필독서로 만들엇으면 좋겠네요.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9-29 22:23:56
| 기사의 마지막 문장이 매우 공감이 가네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0-01 17:21:37
| 선영 기자님, 목민심서 참 좋은 책이지요? 이미 조선시대의 목민심서는 관료들의 필독서가 되었었을 것 같아요^^ 그만큼 훌륭한 책이었겠죠^^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0-01 17:22:41
| 요한 기자님, 공감 감사합니다~~ 저도 박요한 기자님 기사 꼬박꼬박 잘 보고 있답니다^^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10-01 21:15:36
| 백성들을 위한 실학 정신을 연구하신 다산 선생님의 뜻을 기리며 다산 문화제에 참가하면 참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0-02 21:19:36
| 성호 기자님^^ 다산문화제에서는 다산 선생님의 뜻을 기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유익한 축제지요~
다음에 꼭 한 번 참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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