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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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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셉 기자 (동신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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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지를 키워요!

지난 5월 날씨가 따뜻하던 날, 재활용 스티로폼 용기를 구하여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거름 흙을 깔고 화원에서 사온 가지, 오이, 피망을 심었다. 기자는 처음 채소를 심어보았는데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기대되었다.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형님집에도 드리고, 누님집에도 드리고, 외할머니께도 보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마당에서도 햇볕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는 수돗가 옆에 가지, 오이, 피망을 두었다. 특히 가지는 하루가 다르게 잘 자랐다. 기자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가 받아두신 쌀 씻은 물을 주었다. 거름으로는 지렁이로 만든 퇴비를 주었다. 마치 친환경적인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

기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가지를 잘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지는 처음 수확하고 3일 정도만 지나면 5~7개 정도를 또 수확할 수 있다. 가지를 딸 때에는 가위를 사용해서 따야한다. 손으로 따게 되면 중간에 가지(줄기)가 꺾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지(줄기)를 지탱해 줄 버팀목을 세워주고, 벌어진 가지(줄기)는 끈으로 묶어주어야 한다.

* 가지를 키울 때 조건
1.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다.
2.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운다.
3. 물은 매일 흠뻑 준다.
4. 가지가 나면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지지대를 꽂아주고, 끈으로 서로 연결시켜준다.

* 수확할 때의 주의점
1. 가지(줄기)가 약하므로 수확시 가위로 꼭지를 자른다.
2. 가지 색깔이 짙은 보라색일 때 수확한다.

어느 날은 저녁 밥상에 가지나물 반찬이 있었다. 바로 내가 키운 그 가지였다. 기자는 가지반찬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가지로 만든 요리법을 함께 소개한다. 요즈음 기자의 어머니께서 저녁마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계시므로, 바쁜 어머니를 위해 기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요리이다. 요리 이름은 `양념 가지찜`으로 요리법은 다음과 같다.


* 가지 양념찜 요리법
1. 가지를 깨끗이 씻는다.
2. 가지를 4cm로 자른다.
3. 2번에서 자른 것을 다시 4등분하여 자른다.
4. 찜기에 자른 가지를 넣고 적당히 찐다.
5. 양념장을 준비한다. (간장 4큰술, 다진 마늘 조금, 고춧가루 조금, 다진 파 조금, 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6. 접시에 찐 가지를 예쁘게 돌려가며 담은 후 양념장을 끼얹는다.

이 요리를 시식한 어머니는 가지가 부드럽고, 단맛이 많이 난다고 평가하셨다. 아버지는 양념장이 특히 맛있다고 하셨다. 누나는 가지를 싫어하는데 가지인지도 모르고 먹었다며, 모두들 칭찬을 많이 해주었다. 그래서 기자는 꿈을 요리사로 바꿔볼까 한다. 푸른누리 친구들에게도 이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

반요셉 기자 (동신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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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9-27 20:45:23
| 집에서도 쉽게 가지를 키울 수 있겠군요! 가지를 자르고도 3일 뒤면 5~7개 정도 수확할 수 있다면 많은 가지를 요리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기사에 추천드립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9-29 22:42:24
| 와~ 저 가지 너무 좋아해요! 이 요리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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