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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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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기자 (경기와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9 / 조회수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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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가 부자되던 날

흥부가 땀범벅이 되면서 박을 타 드디어 박이 터졌다. 그런데 흥부는 박이 터지는 소리에 놀라서 기절해버렸다. 흥부가 기절하면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흥부는 이때까지 자신이 착한 일을 한 것과, 자신이 언제, 무엇을 했는지도 모두 잊어버렸다. 흥부는 기절에서 깨어났지만 자신이 부자가 되었다는 것밖에 기억나지 않았다. 그리고 흥부는 남을 도와주지도 않고 남의 돈도 빼앗는 나쁜 사람이 되었다.


그 시각 놀부네 집은 박에서 도깨비가 나온 이후로부터 가난한 가족이 되었다. 왜냐하면 도깨비가 모두 놀부가 아끼는 것, 청자, 돈을 모두 가져갔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놀부는 없는 돈까지 모두 가난한 사람한테 나누어 주었다.


결국 놀부는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으로 변했고 흥부는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데 욕심 많고 나쁜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흥부와 놀부는 꾸준히 부자와 가난뱅이로 살았다.


세월이 지나자 흥부와 놀부는 같은 시간에 저승사자에게 끌려가고 말았다. 옥황상제는 흥부와 놀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생에 무슨 착한 일을 하였느냐?”

흥부는 기억이 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부자가 되기 전 착한 일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부는 자신만만하였다. 놀부는 자신 있게 말했다.

“저는 없는 돈까지 모두 남을 도와주었고 쌀 한 톨이 남으면 그것을 가난한 이웃에게 주었습니다.”


흥부는 쭈뼛쭈뼛하고 있었다. 옥황상제는 흥부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서 흥부는 지옥으로 보내고 놀부는 천당으로 보냈다.

김효주 기자 (경기와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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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2012-09-25 20:34:50
| 와~ 옛 이야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어서 재밌어요
추천 합니다!!!
엄지영
서울개명초등학교 / 5학년
2012-09-25 22:56:42
| 우와~~글쓰는데 소질있으신가봐요?
글 엄청 잘 쓰시네요~~재미있어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0-03 13:41:45
| 정말 재미있네요.^^ 김효주 기자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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