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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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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기자 (인천부평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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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반의 왕따일기(7화)

오전 6시, 난 오늘 꽤 일찍 일어났다. 휴대폰을 보니 문자가 와 있었다.

‘웬 아침부터...’

궁금해서 얼른 보았더니 소민이었다.

-민정아, 나 실은 서희보다 네가 더 좋아. 양서희 걘, 만날 자기 맘대로 하잖아. 뭔 대장도 아니면서. 정말 짜증나! 아무튼 우리 편으로 올래?

‘어?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서희가 싫다니,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서희가 싫다니? 그리고 우리 편이라고?

난 너무 궁금해서 답장이 빨리 오길 기다렸다.

-나 사실 양서희한테 찍힐까 봐 친한 척 한 거야. 그리고 우리 편은 다혜랑 나랑 수연이가 만든 건데, 양서희가 없어서 얼마나 편한지 몰라! 걔가 있어봐, 모두 그 잘나지도 않은 애 비위 맞춰줘야 되잖아.

-뭐, 그건 그래.

-그러니까 이제 우리끼리 다니자고.

-지금 누구누구 들어왔는데?

-나랑 수연이랑 다혜, 민지, 네가 좋아하는 진주.

-그렇게나 많이? 근데 민지는 왜...?

-민지, 불쌍하잖아. 잘못한 것도 없는데 양서희한테 왕따 당하니까. 애들이 말 안 해서 그렇지 민지가 양서희보다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쁘고, 인기도 많고, 착해.

-그래? 그럼 나도 거기 들어갈래!

8시 10분에 우린 별똥별 팬시점 앞 신호등 쪽에 있는 느티나무 밑에서 만났다. 웬일인지 서희가 안 보였다.

이고은 기자 (인천부평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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