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기자 (용인흥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1187
10월 12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동북아역사재단으로 취재를 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우리나라 역사 홍보, 여러가지 책 편찬,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을 하는 곳이다. 또한 잘못된 역사 정보를 고치고 세계인한테 각인시키고 입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기자단 친구들이 모두 집결한 후 관계자 인터뷰를 하러 갔다. 황성준 관계자님의 소개를 듣고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다음은 기자단의 질의와 관계자님의 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명할 자료에는 무엇이 있나요?
A. 처음으로는 신라 지증왕 18년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한 증거가 있습니다. 1900년 고종이 울릉도를 울도로 이름을 바꾸고 독도를 울도군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자료가 있죠. 하지만 일본은 자료는 있지만 해석이 우리나라와 달라 논쟁을 벌이고 있는 거죠.
Q. 초등학생인 우리가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나요?
A. 제 생각에는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확실히 알아가고 왜 그런 문제가 생겼는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국제재판소에 가면 우리나라가 항상 진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A. 우리는 국제재판소에 갈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독도는 계속 우리 땅이니 갈 필요가 없죠.
Q. 일본이 독도가 자기나라 땅이라고 우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한류와 난류의 흐름들이 교차하는 독도주변 해역은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황금어장을 이루기 때문인 것도 있고, 바닷 속의 청정 자원인 하이드레이트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Q. 독도에 서식하는 강치는 이제 완전히 멸종되었나요?
A. 네, 안타깝게도 그런 것 같네요. 일본사람들이 강치를 많이 잡아 그 이후로는 강치를 한 마리도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지하 1층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독도의 역사를 먼저 배웠다. 우산국에 출토된 유물, 이사부의 활약, 안용복의 활약 등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여러 가지 근거와 자료가 있었다. 또한 독도에 서식하는 조류, 예를 들어 괭이갈매기, 녹색비둘기, 흑비둘기, 민물도요새 등에 대해 탐구했다.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황금어장이라고 불리는 독도의 바다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4D영상관에서는 배운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영상을 볼 수 있었다. 4D영상으로 관람하니 직접 독도의 바다를 탐험하는 듯한 착각이 일었고 독도의 해양자원에 대해 더욱 이해가 잘됐다. 이렇듯 아름다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세계 모든 국가에 널리 알리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기자의 생각으로는, 우선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감정적으로 이 논쟁에 맞서지 말고, 차분하게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일본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러고 나서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널리 퍼뜨려야한다고 생각한다. 기자도 이에 도움이 되기 위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잘 알지 못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설명해주고, 일본 펜팔을 사귀어 독도에 대해 설명해주도록 노력하겠다.
김민경 기자 (용인흥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