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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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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서 기자 (대전내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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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꽃

"이게 가장 예쁜 거 같아."

민경이는 엄마 생신 때 가족과 가장 예쁜 꽃 선물하기 내기를 했어요. 엄마 생신파티는 오늘 오후이지요. 저는 예쁜 무지개꽃을 발견했어요.

오늘 오후, 가족 모두가 꽃을 가져왔어요. 아빠는 장미, 오빠는 엄마가 좋아하는 해바라기,여동생은 종이로 접은 카네이션을 가져왔지요. 쉽지 않는 대결이었어요. 나라도 전부 좋았을 테니까요.

엄마께 무슨 꽃이 가장 예쁘냐고 물었어요. 엄마는 "글쎄?"라고만 하셨지요. 그때 난 편지를 드렸어요. 내 마음이 담긴 편지를요. 이걸 보시면 아무리 다른 게 좋아도 마음이 바뀔 거예요. 사실 거기다가 몰래 안마쿠폰을 그려서, 이기게 해주면 5개 더 준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빠는 그걸 보고 반지를 주었어요. 반지를 주면 손해 아니냐고요? 걱정 마세요. 상금이 20000원이예요. 그 반지는 3000원이고요. 그렇지만 값에 비해 비싸 보이는 반지예요. 엄마가 속으면 안 되는데 걱정이에요.

오빠는 평소에 그토록 하기 싫어하는 뽀뽀를 했고, 동생은 ‘아빠 사랑해요’를 ‘엄마 사랑해요’로 바꿔 불러드렸어요. 난 즉석에서 엄마 최고라는 제목으로 동시를 지어 들려드렸지요.

잠시 후 엄마가 결정을 했다고 말하셨어요. 꽃이 예쁘면 5점이고 좋은 선물에 따라 점수가 바뀐다고 하셨지요. 그 결과, 아빠는 80점, 오빠는 70점, 여동생은 90점, 나도 90점이였어요. 그 이유는 노력이었지요.

난 예쁜 꽃을 얻기 위해 동네의 꽃집은 물론, 잡초 있는데도 꼼꼼히 찾아보았거든요. 동생은 카네이션을 한 시간 동안 접고, 노래도 30분 동안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직접 노래를 부르기 위해 30분 동안 연습도 했고요.

나는 무엇이든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노력의 가치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권영서 기자 (대전내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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