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기자 (오치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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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되기 전 과학 선생님께서 광주과학연구원에서 하는 화학실험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6학년 연구실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6학년 연구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처음에 한 실험은 초코파이, 마시멜로 등 과자를 커지게 하는 것과 분수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초코파이의 포장을 뜯지 않은 채 통에 넣어 피스톤으로 공기를 빼보았습니다. 봉지가 터지고 초코파이가 점점 커지면서 마시멜로가 나왔습니다.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공기를 빼면 초코파이가 커지면서 진공실험장치의 기체압력이 초코파이의 마시멜로안의 기체압력보다 작아지고, 그 결과 부피가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페트병 3개로 분수를 만들었습니다. 이 실험은 집에서도 해보았습니다. 형형색색 탑 쌓기를 할 때 설탕을 물에 녹여서 색소를 넣어 탑을 만드는데, 다른 색과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만든 것은 색이 조금 섞였지만 그래도 많이 쌓았습니다. 이 실험을 하면서 설탕이 물에 녹아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작은 설탕알갱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연비누를 만들기를 할 때는 금속활자의 제조과정에서 이용된 상태변화의 종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체의 밀랍이 액체의 밀랍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또 쇠는 쇳물로 바뀌고, 더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호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흔들 때마다 색깔이 바뀌도록 만들었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풍선으로 컵 들어올리기, 거꾸로 매달려 돌아가는 탁구공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 불에 대해 배우고 불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과학실험을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했던 실험들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박성경 기자 (오치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