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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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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주 기자 (우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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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대사님과의 뜻깊은 만남

10월 26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 10명은 ‘남아공대사관’에 대사관‘에 다녀왔습니다. 대사관은 각 대사를 장으로 하는 외교사절단이 주재하는 곳이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각자 준비해온 질문을 영어, 또는 한국어로 대사께 질문했습니다. 총 10개의 질문이 나왔고, 4개의 질문을 써놓았습니다.


가장 먼저 춘천 우석초등학교 6학년 한우주 기자가 한 질문입니다. 질문은 남아공에서 열린 2010 월드컵에 대해서입니다. ‘지난 2010년 남아공에서는 월드컵이 열렸습니다. 이 월드컵이 경제적 이익 외에 남아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대사께서는 월드컵은 세계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축제이기 때문에, 세계에 남아공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재작년에 비해 관광객이 약 1000만 명에서 1300~1500만 명으로 즉, 13%가 늘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에는 광물(보석)을 통한 국가 수입이 가장 높았는데, 지금은 관광수입이 가장 높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서울대치초등학교 5학년 이태준 기자가 한 질문입니다. 질문 내용은 현재 물이 충분하지 않은 남아공의 정부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53개국의 각 나라마다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르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서 1994년 만델라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는 소수 백인들이 나라를 지배하였고, 그때는 약 20%만이 깨끗한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18년이 지난 지금은 국민의 약 70%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아공이 더 발전하면 할수록 국가 수입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잠원초등학교 6학년 남명선 기자의 질문입니다. 남아공과 한국이 함께 발전이 가능한지에 대해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South Korea와 South Africa. 이렇게 지역의 이름을 따 나라의 이름을 지은 나라는 세계에 단 두 국가뿐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두 나라 모두 50만 명의 인구를 가졌으며,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 통합니다. 벌써 두 국가는 교역을 통해 교류 중이라고 했는데, 두 국가가 꾸준히 교역을 하면서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운다면 함께 발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은 아프리카의 발전 모델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6.25후, 급속도로 발전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은 한국에서 그런 점을 배우고, 반대로 한국은 남아공에서 이러한 점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남아공에는 자원도 동물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이 모두 남아공의 자연 보호 노력 덕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남아공은 한국에 비해 여성이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합니다. 즉, 양성평등이 우리나라보다 더 잘 되어있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서울 신석초등학교 5학년 김시현 기자의 질문입니다. 넬슨 만델라를 존경하는 뜻에서 그의 생일을 ‘넬슨 만델라의 날’로 정했다고 하는데, 이를 기념해서 남아공에서는 어떤 행사를 가졌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넬슨 만델라의 날은 얼마 전 유엔에서는 민주화 투사로 세계 평화를 위해 힘써왔던 넬슨 만델라를 기념하는 뜻에서 만든 날입니다. 이 날 남아공의 국민들은 67분간의 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다른 50분도, 60분도 아니고 굳이 67분 동안 봉사를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만델라 대통령이 나라를 지배하는 소수의 백인들에게 대항하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한 기간이 67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날 만큼 학생들도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67분 동안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대사님께서는 글을 잘 쓴다면 기자나 외교관 등 선택의 폭이 넓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자나 외교관이 된다면, 양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도 전했습니다. 대사관에도 들어가 관람도 하고, 대사를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쉬운 기회는 아니었기에 푸른누리 기자 10명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우주 기자 (우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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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1-11 19:13:27
| 남아공이 앞으로 더욱더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1-15 12:18:55
| South Korea와 South Africa. 이렇게 지역의 이름을 따 나라의 이름을 지은 나라는 세계에 단 두 국가뿐이라는 사실도 재미있고요.
만델라 대통령이 67년간 봉사하고 희생한 기간이라는것도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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