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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성민 기자 (신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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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코러스코리아

지난 10월 26일 오후 5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대교어린이TV가 주관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합창총연합회가 후원한 어린이 합창대회 ‘2012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의 결선이 열렸다. 이날 결선에서는 1, 2차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참가해 마지막 3차 대결을 펼쳤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해 각 팀의 합창을 평가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TOP7 팀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상일엔젤스, 다문화 합창단 아름드리, 한국어린이요델합창단, 부천부안유스콰이어, 안양중앙초등학교합창단, 울산청량초등학교 합창단이다.


먼저 대교 대표이사 조영완 씨는 무대에 올라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화합을 위해 이런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대회의 목적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어린이 방송 문화를 선도하는 대교는 협력, 소통을 평생의 가치로 삼고 지속할 것이라며 축사를 대신했다.

또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를 응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남겼는데, 지휘자 금난새 씨는 화음을 통해 마음을 전하라고 하였다. 가수 인순이 씨는 떨지 말고 무대를 즐기며 꿈을 믿으라고 응원했다.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는 “첫무대의 긴장감이 생생하다, 긴장하지 말고 즐기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 밖에도 개그맨 용감한 녀석들, 최양락, 팽현숙, 가수 정엽,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합창대회의 심사위원은 ‘남자의 자격’으로 잘 알려져 있고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세계합창경연대회 국제심사위원인 윤학원 선생님, 그리고 가수 및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선생님, 바흐솔리스텐/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자이자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 연구원인 김선아 선생님께서 해 주셨다. 평가에는 온라인투표 10%, 청중평가단 30%, 전문 심사위원60%가 반영되었다. 심사기준으로는 음악의 기본인 음정, 박자를 보며 합창의 중요한 요소인 소리 섞임과 감정이 실려 있는지, 안무는 재미있는지 두루 보았다고 윤학원 심사위원 선생님이 말했다.

본격적으로 경연이 시작이 되었다.

첫 번째 합창으로 “깔끔한 안무와 정확한 노랫말, 음정으로 합창 했지만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하였으면 더 좋겠다.”는 심사평을 받은 ‘부평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기쁜노래 불러요’, ‘K-POP메들리’를 들었다.

두 번째로는 “엄청난 응원단을 비롯 전체적 분위기가 뮤지컬 같았고 느낌이 좋으며 작은 소리에도 집중할 수 있었다.”는 심사평을 받은 ‘상일엔젤스’가 ‘청개구리’와 ‘검정고무신’을 합창하였다.


세 번째는 러시아,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총 7개국으로 구성된 ‘다문화 합창단 아름드리’의 순서였다. ‘사랑해요’로 하나 된 아름드리는 “다른 아이들을 만나 좋고 합창으로 하나 된 우리”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다. ‘잘 자랄게요’, ‘Dancing Queen’을 합창하였다.

네 번째는 노래와 인성을 함께 배운다는 ‘한국어린이요델합창단’의 순서였다. 이 팀은 가야금과 스위스 전통악기 등 독특한 악기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메들리‘, ’우리나라 사랑스러운 독도‘를 합창하였다.

다섯 번째로는 멋진 안무와 밝은 미소, 우승을 목표로 참가하였다는 ‘부천부안유스콰이어’가 ’아리랑‘, ‘애니메이션 모음곡’을 합창하였다. 이 팀은 “아름다운 합창소리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깔끔한 안무와 복장으로 따뜻한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여섯 번째 참가팀으로 ‘안양중앙초등학교 합창단’의 순서였다. “울림 있는 소리와 정확한 강약이 좋았고 첫 곡과 둘째 곡의 대비가 좋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무궁화’, ‘Sing Sing Sing’을 합창하였다.

마지막으로 먼 울산에서 온 ‘울산청량초등학교 합창단’의 순서였다. 방과 후 합창단으로 시작하여 점점 실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 하였다고 한다. 재미있는 팀이라는 심사평을 받았고, ‘어른이 되는 시험’, ‘고추잠자리’를 합창하였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대교어린이TV 전속 합창단’의 특별공연을 감상하였다.

이번 대회의 수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특별상 1팀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특별상은 10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인기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은 21%를 차지한 ‘부천부안유스콰이어’팀에게 돌아갔다. 동상 3팀은 ‘다문화 합창단 아름드리’, ‘부천부안유스콰이어’, ‘울산 청량초등학교 합창단’이었다. 은상 2팀은 ‘상일엔젤스’와 ‘부평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한국어린이요델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은 ‘안양중앙초등학교 합창단’이 차지하였다.

특별상과 동상을 차지한 ‘부천부안유스콰이어’ 합창단원과 대상을 받은 ‘안양중앙초등학교 합창단’의 단원의 짧은 소감을 들어 보았다.

Q. 먼저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합창대회에 참가한 소감은 어떤가요?
A. (부천부안초) 아쉽지만 재미있는 추억이었어요. 연습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얻고 싶어요.
A. (안양중앙초) 올해가 초등학교 마지막 참가였는데 대상을 받아 아주 기뻐요. 후배들이 계속 합창단을 이어주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 합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심사위원이신 윤학원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Q. 아름다운 합창이란 무엇인가요?
A. 소리가 울리는 것과 또 춤은 얼마나 재미있는지, 올바르고 정확한 발음이 되는지, 이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을 때 아름다운 합창이다.

또 주최 측인 대교어린이TV의 직원 분과 인터뷰를 하였다.

Q. 대교어린이TV에서 코러스코리아를 열게 된 계기는?
A. 어린이들이 좋은 문화로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게 된 것이다.

TV에서만 보던 청중평가단을 직접 해보니 순위 정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합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함께 어우러져야 완성된 합창이 나오듯이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과 친구들도 다른 사람들과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합창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고, 나도 한번 합창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성민 기자 (신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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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서울잠일초등학교 / 4학년
2012-11-02 15:44:46
| 어른이 되는 시험이라는 노래는 저도 성악반에서 배운 노래입니다. 참 좋은 시간되셨겠습니다. 추천합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2 16:04:15
| 푸른누리 기자단이 직접 청중평가단이 되어 각 팀들을 평가하는 기분. 정말 들뜨고도 즐거운 시간이었겠어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권준호
서울양남초등학교 / 4학년
2012-11-02 22:19:05
| 저도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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