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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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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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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맴~ 나는야 수컷 매미, 맴돌이

안녕, 푸른누리 기자, 독자여러분?

난 수컷 매미, 맴돌이라고 해~ 난 지금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어. 지금 채은이라는 아이의 집의 베란다에 붙어서 노래를 부르고 있지. 한번 들려줄까?


"맴맴맴~♬"


채은이가 내 목소리가 신기했는지 이상한 기계를 들고 나한테 오네~ 어어어? 저게 뭐지?


"찰칵!"

이게 말로만 듣던... 카메라인가 봐! 아무튼, 오늘은 푸른누리 가족 여러분들한테 우리 매미들만의 비밀을 이야기해 주기로 했어.


음~ 주제는 "나는야 맴돌이"로 하겠어..

너희들, 맴맴맴 노래 부르는 매미들은 모두 수컷이라는 것 알고 있니? 뭐? 알고 있었다고? 이건 우리 맴식구들만의 비밀인데.. 그럼 배판이란건 알아? 모른다고? 흠흠~ 내가 가르쳐 주지.


암컷은 몸에 산란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으로 알을 배고, 알을 낳지. 그런데, 배판이 없어서 맴맴하는 소리를 내지 못하는 거야. 그 반면에 수컷은 산란관이 없어서 알을 낳지 못하고, 배판이 있어서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내지.


그리고 난 참매미에 속해. 나같은 참매미 밖에도 털매미, 말매미, 유지매미, 애매미, 깽깽매미, 고려 뿔매미 등이 있어. 그중 내가 속하는 참매미에 대해서 알려줄게.


참매미는 몸의 길이가 33mm에서 36mm이고,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55에서 65mm야. 주로 산야와 시골 주변에서 많이 보인단다~ 응? 왜 난 그럼 시골이 아닌 서울에 있나고? 응~ 그건 여기 채은이네 집 베란다 부분에는 시골처럼 건강한 흙도 , 나무도, 그리고 생물들도 많거든~ 산야랑 시골 주변이랑 환경이 비슷해서 그런거야.


음, 그리고, 내가 주로 먹는 것은 많아. 어렸을 때는 버드나무, 미루나무 같은 각종 활엽수의 뿌리를 흠집내어서 수액을 먹었어. 성충 때는 침같이 생긴 주둥이로 식물의 입이나 줄기를 찔러서 즙을 빨아먹지~ 그런데, 성충의 주명은 몇주 밖에 안돼. 흑흑... 나도 곧 있으면 하늘나라로 간단말이야. 하지만, 내 여자친구 맴순이가 알을 낳아서 우리의 대를 잇지.


그러면 우리 아기들은 알을 부화하여 애벌레가 되는데, 이 애벌레들은 종에 따라 땅 속에서 5~ 17년을 굼벵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단다~


그럼, 내가 하늘나라로 가더라도, 절대! 절대! 잊으면 안돼! 푸른누리 기자들과 독자들, 모두 안녕!


<지식 출처*네이버 지식 iN>

김채은 독자 (서울마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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