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3호 11월 19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찬양 독자 (서울강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29 / 조회수 : 4612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여자라고 꼭 얌전해야 돼?

"와! 야구하러 가야지." 나는 친구들과 야구를 하러 나갈 려고 하는 순간 엄마가 나를 잡았다. "또 남자애들이랑 놀러가냐?" "네" 엄마는 기가 차다는 듯이 어휴 한숨을 쉬시더니 나가지 못하게 하셨다. 어휴 또 다시 잔소리. 우리 가족은 첫번째가 아들이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거는 기대도 크셨다. 하지만 막상 낳고 보니 딸이자 정말 실망하셨다. 그런데 너무 아들이길 바랐던 탓인가? 나는 여자답지 않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었다. 나는 여자다운게 꼭 얌전하게 구는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언제나 엄마는 남자 아이들과 같이 놀지 말고 여자아이들과 같이 좀 얌전하게 놀라고 하셨다. 내가 남자 아이들과 같이 놀고 있으면 동네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나는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고 자주 말씀 하신다. 내가 여자로 태어난 것이 잘못인가? 명절때 할머니집에 가면 여자라고 쌀쌀맞게 구시고 설거지등 집안일을 시키시고 얄미운 남자 사촌에게는 아주 잘 해 주시는데 참 이럴 때는 정말 슬프다. 왜 이런 편견이 생긴 것인지. 그러던 중 학교끼리 대결하는 축구 대회, 야구대회, 피구 대회에서 나 덕분에 우리 학교가 계속이기자 학교에서도 스타가 되고 나에 대한 편견도 조금 좋게 되고 개인 최우수상도 받게 되었다. 나는 상을 받고 나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여자는 꼭 얌전해야 되는 것은 아니예요!


 
신민주 | 짧지만 확 느낌이 오는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유가형 | 맞아요! 제 별명도 명랑소녀인걸요? 꼭 얌전하고, 장난 치면 안돼는 건 아니잖아요~! 언니, 그래도 여자아인, 남자랑 틀려서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황지원 | 와~~ 그 동안 저의 설움을 한방에 날려주는 글!! 저도 여자이지만 남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 동안 많이 서러웠는데... 이 글 넘 좋아요!!
이채정 | 성차별을 당하고 있네요...
이진영 | 저도 여자~ 요즘은 남녀 구별 없어지고 있어요. 여자 화이팅!
전현환 | 남녀 차별은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있었던 문제지요. 꼭 해결되어야합니다.
꿋꿋하게 살아가세요!
이서현 | 저도 애들이 제가 하도 난리를 친다면서 미쳤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마냥 공부만 하는 범생이보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배려해주는 친구들을 아이들은 더 좋아해요@
김지수 | 저도 야구를 남자얘들이랑 같이 한답니다~!!
신지은 | 저도 야구,축구,발야구 완전 좋아해요! 근데 이거, 경험담인가요? 웃기네요!
김찬별 | 저도 남자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해요...
이윤서 | 그런 애로사항이 있으시군요.. 저희 엄마께서는 놀러간다 그러면 많이 놀다오라고 하시는데... 축구, 야구, 농구 다 좋아한답니다!! (축구가 최고!!)
전인혜 | 제 마음에 쏙 드는 글이에요.
 

 

김찬양 독자 (서울강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6/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