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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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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나누리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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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침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지난 27일은 침대생산부터 수면공학에 대해 알 수 있는 침대공장 탐방이 있는 날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푸른 누리 기자들이 개별출발을 비롯해 서울역과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전역에서 집결하여 단체로 탐방을 하는 취재라서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동대구역에서 KTX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하여 2층 코레일 멤버십라운지 앞에 가서 편집진께 출석 확인을 하고 곧바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310-1번지에 있는 에이스침대로 출발했다.


공장에 도착해서는 이동수면공학 연구소 손화영 연구원의 안내로 에이스침대 음성공장 차량투어를 한 후 침대공학연구소 내 3층 ‘세미나 홀’에서 김정균 부사장님의 인사말씀과 홍보 VTR을 상영했는데, 에이스침대가 얼마나 좋고 위생적인지 등을 홍보하는 영상이었다. 홍보 VTR에서 나왔던 것은 침대공학연구소에서 하는 검사 종류와 하는 방법, 침대재료의 종류, 침대 재료를 만드는 특허와 외국 공장 설립과 에이스침대가 받는 마크 등 에이스침대가 하는 일 등을 약 15분 동안 자세하게 소개해주었다.


이 후 점심식사를 하고 조별로 ‘침대공학 연구소’에 갔다. 침대공학 연구소의 배경은 정말 신기한 기계들과 침대들로만 채워져 있어 모든 게 신기했었다. 여기서 침대를 연구하는 주요기계를 보았다. 여기서 그 실험기구들을 소개하면 먼저 ‘내구성 시험기’인데 매트리스에다 100kg인 무게를 8만 번을 두드리는 기계장치이고, ‘컴퓨맨 시스템’은 몸무게가 변하는 사람 모형을 매트리스에 눕힐 때 각 부위에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측정하는 기계이며, 여러 가지 컴퓨터들이 있는 연구실에는 침대에 대한 그래프가 컴퓨터에 나타나 있었고 척추 뼈를 전시해 놓고 수면 시 인체의 변화를 알려주었다. 또한 ‘4축 하중 시험기’는 매트리스 위에 압력을 가했을 때 스프링과 내장재가 어떻게 진동이 흡수되는지 측정하는 기계이고, 마지막으로 ‘롤러 시험기’는 롤러를 이용해 매트리스가 어떻게 쏠리는지 측정하는 기계이다.


이렇게 연구소를 다 둘러보고 나서 이번에는 전시장에 갔는데, 에이스침대 개발팀 침대 디자인을 맡는 목진주 과장님이셨는데, 과장님께서 먼저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다가 기자들이 침대 역사와 매트리스의 장단점, 또 제일 좋은 매트리스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간략하지만 머리에 내용이 잘 들어오게 알려주셨다.


먼저 가장 좋은 매트리스는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매트리스가 좋다는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침대를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때는 1980년대부터였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남아있는 유물로 추측한 침대를 처음 사용했던 나라는 이집트 시대 고 왕조 시대이며, 오래된 다른 유물들은 그리스 시대와 로마시대 옛 침대 유물들이 남아있는데, 그 때 귀했던 재료인 대리석 등 갖가지 재료를 사용했다. 그래서 그 때에는 왕과 귀족들의 생활양식이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드디어 서민들이 침대를 대량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현재 21세기에서는 침대과학을 생각하게 되었다. 옛날 미국사람들은 거의 전부 침대를 사용해서 척추가 곡선모양이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은 침대 대신 온돌을 사용해서 척추가 일자모양이었는데, 척추의 모양에 변화가 와서 침대를 잘 못쓰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고 하셨다.

또 원 매트리스와 투 매트리스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원 매트리스는 사람이 가하는 힘을 매트리스 혼자 처리해서 투 매트리스보다 거의 모든 것의 성능이 떨어지지만, 투 매트리스는 두 개의 매트리스에 두 개의 스프링이 받쳐주어서 원 매트리스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이동수면공학 연구는 뭘 곳인지 어떻게 측정하고 연구하는지 등을 알려주셨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백화점이나 침대박람회 등에 첨단 측정시스템을 갖춰진 차량을 이용해서 인체공학적으로 검사한 후 자신에게 잘 맞는 침대를 선정해주는 연구소였다.


이후 세미나 홀에서 우리 기자들을 안내하셨던 정미선 과장님의 안내로 매트리스공장을 견학했는데, 매트리스공장에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스프링과 스펀지, 각종 천과 기계공장들이 다 내려다보여 입이 벌어질 뻔했다. 광고에서만 보던 공장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고 제조라인을 이동하면서 자 꼼꼼하게 사진을 촬영했다.


공장실 내 2층 계단을 이동하면서 제조 공정은 먼저 쿠션의 생명인 스프링을 전자동 스프링 제조공정과 매트리스의 내장재 제조 공정을 거친 후 완성된 스프링판 위에 매트리스 내장재와 커버를 부착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매트리스커버를 여러 가지 모양을 새기고 재단하는 매트리스 커버 공정을 거친 후 내장재가 조립된 스프링판에 매트리스를 부착하는 자동화 봉합 공정을 거친 후 제품을 완성하여 마지막으로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인체공학적인 침대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공장을 견학한 후 다시 침대공학 연구소 3층 세미나 홀로 가서 김부사장님과 이동수면공학 손연구원님께서 침대에 대해 잠시 설명해주셨고, 질의응답 시간엔 3명만 뽑아서 했는데, 나는 아쉽게도 준비한 질문을 못했지만 제조공정을 설명에서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으며, 다른 기자들의 좋은 질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서 좋았다.

 

취재가 끝난 후, 기자들은 선물도 받고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조별로 집결지로 출발했다. 에이스침대 취재로 느낀 것은 제일 먼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라는 에이스침대의 경영철학이 생각났는데, 이는 처음 홍보영상을 봤을 때 ‘혹시 거짓이 아닐까?’ 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침대과학 연구소, 침대 전시장, 이동수면공학 연구소, 침대공장을 견학하면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고 ‘에이스침대는 이렇게 좋은 침대를 만들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다. 그리고 할머니 댁에는 아버지 학생시절인 1980년 후반에 구입한 에이스침대가 아직도 깨끗하고 튼튼해서 보관하고 있는데,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내가 결혼할 때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을 하신다.^^ 끝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에이스침대 공장 직원분이 건강하게 일하셨으면 좋겠고 견학안내를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송아영 나누리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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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윤
남수원중학교 / 1학년
2011-02-13 14:18:24
| 매트리스를 검사 한는것 여러가지라는 것을 말게 되었네요 그리고 미국은 침대를 사용해서 곡선이 되었다는데 그대신 저희는 온돌을 사용해 척추가 곧게 되었다는게 무척 신기했어요 기사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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