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체험관을 다녀와서
10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과 독도체험관을 방문하였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대회의실에서 이관배 교육팀장님으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듣고 또 다른 선생님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 이에 반박할 수 있는 우리 측 근거는 무엇입니까?
A. 아주 많다. 약 1600백 년 전부터 서적이 있으며, 1905년에 나온 ‘고종황제 칙명’ 등이 있다.
Q.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알아서,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두는 것이다.
Q. 우리나라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모든 일들이 시급하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그 이유는 독도와 같은 나라 간 문제는 얼마든지 발생 가능하다. 하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은 억울함을 빨리 풀어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질문들을 마친 후 우리들은 독도체험관으로 이동하였다. 독도체험관은 총 4개의 전시관으로 역사관, 미래관, 자연관 그리고 4D 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각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먼저 역사관과 미래관은 각종 지도 또는 서적과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의 최초로 독도를 그리신 분인 이종상 화백의 그림들을 보았다. 셋째로 자연관에서는 독도의 바다, 독도의 새 그리고 독도의 식물 등을 보았는데 그중 괭이갈매기, 민물도요새, 황로 등이 대표적인 새이며 보라색 꽃인 ‘초용종’은 멸종 위기인 식물이라고 한다.
역시나 가장 많은 기자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던 곳 바로 4D영상관이었다. 이곳에서는 독도의 생성 과정, 독도의 장소 설명, 동해와 독도에 있는 기관과 시설들을 4D영상을 통해 자세히 그리고 재미있게 보여 주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순찰선은 ‘온누리 호’ 이며 현재 독도에는 김성도 할아버지 부부가 살고 있다고 한다.
9월 14일에 새롭게 개관한 독도체험관은 우리에게도 독도에 더 관심을 갖게 하였고, 또한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시관이다.
고준서 기자 (서울서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