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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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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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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로 쌍절곤 연습하기

11월 7일 우리학교 근방에 있는 삼성태권도에서 호신술 쌍절곤 시범이 있었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우렁찬 기합소리와 시범이 있은 후 정 사범님께서 개별연습을 시켜 주셨습니다. 나는 한동안 이리저리 바쁘게 활동하느라 운동을 소홀히 하였는데 오늘은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 사범님의 힘찬 기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어 양손에 쌍절곤을 들었습니다. 사범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순서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쌍절곤을 휘두르는 방법은 앉아서 허리 굽히기, 손을 좌우로 돌리기, 윗몸 옆으로 굽히기와 몸통 좌우로 돌리기가 있는데 이런 방법들은 손목 관절에도 좋고 척추뼈에도 좋다고 합니다.

쌍절곤은 2개의 봉을 사슬로 연결을 시킨 형태이고 타격을 가하는 부위는 봉입니다. 타격을 가할 때 원심력을 이용하지만 결국 타격을 가하는 부위는 ‘봉’이기 때문에 몽둥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쌍절곤은 ‘시범형 쌍절곤’과 ‘실전형 쌍절곤’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태권도 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시범형 쌍절곤입니다. 실전형 쌍절곤은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습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같은 어린이들은 짧은 쌍절곤을 쓰고 있는데, 쌍절곤의 무게가 적합하지 않으면, 100g의 차이로도 인대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쌍절곤을 아주 잘 하게 되면 실전형 쌍절곤을 할 수도 있는데, 실전형 쌍절곤은 봉과 사슬(줄)의 재질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격투 중 쌍절곤이 파손이 되면 패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전형 쌍절곤은 무게가 나가야 원심력이 강해지고 타격력이 좋습니다. 또 길어야 격투할 때 유리하다고 합니다.


나는 이소룡처럼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호신용으로 잘 다루고 싶습니다. 태권도 학원에서는 유단자가 되면 쌍절곤을 가르쳐 줍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자신감도 생기고 남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내년 초 태권도 3품(단) 승단심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배워 건강한 어린이로 장기자랑에도 나갈 겁니다.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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