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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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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빈 독자 (서울잠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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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

우리집의 가장 오래된 골동품은 바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다.

안방에 걸린 오래된 옛날 그림이나 그릇같은 골동품처럼 오래된 물건이 아니라 골동심 오래된 마음으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지금 나의 고향인 부산에 계신다. 나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어릴 때는 엄마 아빠 둘다 일하셔서 아기인 나를 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 집에 찾아 오셔서 많이 돌보아 주셨다고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많이 보고 자란 나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씀을 잘들었다고 한다. 나는 2명의 형이 있는데, 이 삼형제를 할머니가 엄마 아빠대신 돌보아 주실 때 매우 힘들지만 우리 형제들을 귀여워하셨다고 한다. 그 마음이 제일 오래된 것이다. 그리고 그마음은 현재까지에도 남아있다.

공부와 각종 이유로 고향인 부산을 떠나 서울로 와서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은 부산에서 새처럼 날아서 서울까지 전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식혜를 직접 만들어서 택배로도 보내 주시고, 직접 만드신 포도 주스,그리고 마지막으로 홍삼주스와 공갈빵을 해마다 보내 주신다. 며칠전에도 내가 좋아하는 포도쥬스와 신종플루나 병을 예방하기 위해 홍삼을 보내주셨다. 며칠을 열심히 끓이고 만들어 꽁꽁 얼려 보내주신다.

또, 우리 가족이 할머니 집을 찾아 가면 할머니는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신다. 그리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늘 일찍 일어나셔서 싱싱한 과일로 맛있는 과일 주스를 만들어 주신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몸이 안좋으신데도 우리 형제들을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셔서 반짝반짝 윤이나도록 깨끗이 씻겨주셨다. 그렇게 매우 기분좋게 할머니집에 돌아오면 할머니의 사랑이 가득하고 모락모락 김이 나는 밥이 진수성찬으로 밥상의 다리가 휠 정도로 차려져있다. 그렇게 호호 입으로 식혀가며 밥을 매우 배부르게, 마치 저팔계가 될만큼 먹고, 우리는 할머니집에 있는 책을 읽거나 서로 놀거나, TV를 본다.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사소한 점도 칭찬을 아낌없이 퍼주시니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다. 그리고 언제나 갈 때 강보에 음식을 한 보따리 아낌없이 싸 주신다.


언제나 항상 가족을 걱정해주시고 보살펴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은 오래되고, 아름답고 빛이나는 우리 집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골동심 (마음 심)이다.

 
 

 

조현빈 독자 (서울잠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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