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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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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독자 (대구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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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으로 나누는 친구들과의 우정 이야기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 하여 농림부에서 개최한 오픈하우스 행사(10호기사 참조)에 참여하였던 기억을 바탕으로 취재한 이번 ‘가래떡 데이’ 는 농민들을 위한 날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는 우리반 친구들과 선생님께 가래떡을 나누어 주었다.


며칠 전, 나는 친구들에게 ‘가래떡데이’ 가 다가온다고 이야기하였지만 친구들은 그런 날이 있는 것조차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에게 꼭 알리고 싶어 엄마께 가래떡을 부탁드렸더니 기쁜 마음으로 준비해 주셨다. 또 떡에 하나하나 ‘농민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가래떡데이를 기억해달라’는 스티커도 만들어 붙여주셨다.


11월11일. 가래떡을 받은 친구들은 정말 가래떡데이라며 무척 놀라기도하고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었다. 나는 박경철 친구에게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받은 기분을 물으니 가래떡이 빼빼로 보다 몸에도 더 좋고 더 맛있다고 말하며 내가 했듯이 앞으로 경철이도 가래떡을 선물해야겠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우리 쌀을 더 소비 함으로써 농민들이 더 잘 살 수 있고 또한 우리 친구들이 농촌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무척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처음에 떡을 나누어 주어도 친구들이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까봐 좀 걱정을 하였다. 하지만 다행히 다들 빼빼로보다 훨씬 더 맛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였다.


내년엔 오늘을 기억하며 단 한명의 친구라도 11월11일에 가래떡을 선물하는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이제는 빼빼로 데이라는 이름을 잊고 우리 농민들의 땀방울로 가득한 ‘가래떡데이’라는 새 이름을 꼭 기억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성현 독자 (대구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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