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4호 12월

우리동네 사랑방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지인 독자 (동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1 / 조회수 : 33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부산시에서 하는 119 캠페인을 아시나요?

부산시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음주 폐해 예방 기간으로 지정하여 건전한 음주문화 홍보를 강화한다고 한다. 연말이 되면 괜스레 들뜬 분위기 속에서 어른들은 많은 모임을 갖게 되고 그러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


과연 우리 어린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 술맛이란 뭘까? 아마 우리 친구들 중에는 술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간혹 보면 청소년들도 골목에서 술, 담배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우리는 쓴 맛밖에 느낄 수 없는 그 술이 가진 어른들을 얽어매는 마법의 맛을 올바르게 알려줘야 어른들을 따라하는 언니 오빠들이 올바른 사회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부산시는 이달 말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그린 아동이 본 어른들의 음주 모습이란 주제로 포스터를 공모한다. 아마도 아이들이 그린 술 취한 아빠의 모습을 보면 어른들이 좀 더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 전에 뉴스에 나온 성폭행으로 희생당한 친구에 관한 슬픈 사건도 결국 술취한 사람이 범인이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는 술의 마법을 이제는 그냥 술 때문이니 하고 봐줘서는 안될 것 같다. 직장에서 모임이라 할 수 없이 술을 마셨다는 아빠의 얘기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많은 어른들이 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할 수 없이 마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직장 회식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한다. 회식을 점심 시간에 하거나 술자리 대신 영화감상, 토론, 노래, 등산 등 문화 생활로 전환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119캠페인도 벌인다고 한다. 119캠페인이란 술은 1차에서 1가지 술로 9시 이전에 마치는 119 절주 캠페인이다. 이러한 캠페인이 잘 되면 아마 우리 아빠들의 건강도 좋아지고 또 아빠가 빨리 집에 돌아오시니 우리 친구들도 아주 좋아할 것이다.


2008년도에 공모된 초등학생들의 절주 표어도 공개가 되었다. 우리 초등생들이 느끼는 술취한 어른들의 모습과 불안감을 잘 나타낸 것 같다.


여기에 한번 소개해본다. 친구들도 한번 읽어보고 엄마, 아빠께 연말 연시 축제 분위기에서 절주하실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는 건전한 음주문화가 생겨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렇게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비틀비틀 음주운전 아슬아슬 당신 생명" "아빠! 술잔을 내리면 행복이 보여요" "금주 약속 지킨 아빠, 세상에서 최고 아빠" "음주운전 우리아빠, 잠 못 자는 우리가족" "음주 속에 절망이 절주 속엔 희망이" "아빠! 2차는 집으로 오세요." "늘어나는 술병 당신의 희망이 줄어듭니다" "오늘 줄인 한잔 술로 내일 행복 저축된다." "찰랑찰랑 넘치는 술 우리가족 눈물 바다"


우리 부산시에서 하는 캠페인, 모두 한번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들! 사랑하는 자녀들이 걱정하고 있어요. 절주로 자녀 사랑, 사회 안전 한번 생각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정지인 독자 (동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