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와 교장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제가 다니는 서울 전동초등학교는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 전동초등학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 3동에 있는 공립초등학교입니다. 1968년 12월 6일 서울전답국민학교로 개교하였고, 1969년 3월 20일 서울전동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습니다.

1981년 3월 1일 정화운동 우수학교 표창을, 1983년 12월 31일 과학 우수학교 서울특별시 교육감상을, 1992년 12월 31일에는 학교 경영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습니다. 1996년 3월 1일 지금의 학교 이름인 전동초등학교로 교명 변경하였습니다. 2001년 4월 20일 실내 인공 암벽교실을 개관하였으며, 2002년 6월 30일 암벽교실 개관 1주년 기념 불우이웃 돕기 인공암벽 등반 대회 개최를 하였습니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하고 있답니다.

교훈은 ‘바른 인성을 지닌 어린이’이며, 교목은 느티나무, 교화는 개나리입니다. 그래서 학교 옆에는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모두가 이 느티나무를 좋아한답니다. 6학년 36학급, 특수학급 2학급으로 편성되어 있고, 인공암벽 교실 운영 및 원어민 영어 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육, 그리고 전동 삼품제 등의 특색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옆에 배봉산이 있어서 공기도 맑고 가끔씩 그곳에서 야외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학교이니 교장선생님도 만나 뵈어야겠죠?
그래서 제가 교장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교장실의 문을 똑똑 두드리고 들어갔더니 교장선생님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학생, 이리로 들어오게."라고 하셨습니다. 엄한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웃으시며 인터뷰에 동의해주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Q:교장선생님의 어렸을때가 궁금한데요, 그 당시에 꿈은 무엇이셨나요?
A:그때의 꿈은 과학 박사가 되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과학을 크게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Q:교장선생님만의 공부하셨던 비법이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A:먼저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하였어요. 과외나 방과후 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지요. 복습을 잘 한것이 제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우리 서울 전동초등학교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A:금년 11월 말이면 41년 만에 멋지고 현대화 된 새 서울 전동초등학교가 완성되는데요,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면과 학습자료면에 편의를 가져올 계획입니다.

Q:2010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부탁하고 싶으신 점이 있으신가요?
A:어릴때에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니 끈기있게 도전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질 것 입니다. 피겨 스케이트의 김연아 선수,스피드 스케이트의 모태범 선수, 그리고 축구로 유명한 박지성 선수같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전동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Q:마지막으로 서울 전동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행복과 꿈,희망을 줄 수 있는 말씀 부탁드릴게요.
A:금년도에는 전동3품제와 어린이 독서통장 등 특색있는 교육을 펼칩니다. 우리 학교 어린이 모두가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요.슬프거나 괴로울때면 푸른 창공을 보면서 "나도 할 수있는 자랑스런 전동어린이다." 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세요.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인터뷰가 무사히 끝나고 교장선생님이 인터뷰 질문을 써 놓은 종이에 "박강연 어린이도 화이팅!"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그 한마디가 저에게는 힘이 되어 교장선생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더 인자하시고 많이 웃어주셔서 인터뷰가 무사히 끝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서울 전동초등학교가 더 발전하고 현대화되길 바랍니다. 서울 전동초등학교,그리고 우리 교장선생님 힘내세요^^

박강연 독자 (서울전동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