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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테마3-우리는친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보배 독자 (인천용현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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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위하여 달려요.


2010년 4월2일(금)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약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주최, 인천시 장애인 육상연맹 주관, 인천시교육청, 교육위원회 후원으로 제 2회 인천광역시 교육감배 장애 청소년 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은 인천시 초.중.고 장애우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 자원 봉사자, 운영요원및 인천시교육청 교육감권한대행 변광화님, 교육위원회 의장 가용현님, 시 체육진흥 과장 박상선님, 인천관내 교장선생님등 내빈이 참석하여 진행되는 경기내내 장애우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 초.중.고 장애학생들이 모여서 육상경기(50,100,200,400M)와 펄드경기(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곤봉던지기)등 여러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육상 100M에 참가했던 지적장애우 황윤희(부원여중 1)와 박예지(부원여중 3)은 달리기를 하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황윤희(부원여중1)은 자신은 꿈이 의사이며 자신보다 더 아프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며 수줍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 했습니다.


곤봉던지기에서 1위한 이영오(성지초 4학년)은 휠체어에 의지 하면서 경기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자연스러운 말과 부자연스러운 손으로 자신의 목에 걸린 금메달을 보이면서 활짝 웃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손길이 많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많은 봉사단체가 지원하여 매 경기마다 잘 진행되었습니다.
고등부의 나예찬(성동학교), 중등부의 이호정(용현중),오지형(함박중), 초등부 황태순(신광초),김혜린(구월서초)는 최우수 선수로 뽑혀 교육감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천 장애인 육상연맹 회장 최병갑님을 만나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장애우 친구들이나 이 대회를 통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육상연맹회장 최병갑님은 이렇게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두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작년에 비해 올해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않아 조금은 서운하다고 하셨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우친구들이 참석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취재를 허락해 주신 인천시 장애인 체육회 임명숙 단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주신 육상연맹회장 최병갑님, 그리고 장애우학생들에게도 감사들 드립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서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장애우라면 나와 다른 모습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불편하게 또 그 사람들이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취재로 장애우들도 우리와 똑 같은 생각을 갖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하지 않았던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더니, 조금은 부끄러워 지며 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편한 몸으로 때론 봉사자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게 경기를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 그 모습을 자랑스럽게 지켜 보시는 부모님들 눈에는 ‘그래 너도 할수 있어’라는 따뜻한 격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자료도움 : 인천 장애인체육회 홍보팀

서보배 독자 (인천용현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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