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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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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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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백화점! 나는 서점!




주말이면 엄마와 함께 자주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집근처에 위치한 백화점이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는 주말을 이용해 미루어 두었던 쇼핑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 가신다. 나는 어릴 때에는 엄마의 쇼핑을 따라 다녔지만 요즘에는 서점에서 엄마가 쇼핑을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그래서 나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대형서점에 간다. 참고서를 사기 위해, 또 내가 보고 싶은 책을 사기 위해, 또 엄마가 쇼핑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서 등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꽤 큰 규모의 서점이어서 그런지 나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서점에서 자기가 원하는 책을 고르기도 하고 서점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원하는 책을 읽기도 한다. 모두들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보다 더 어려보이는 아이들도 자기가 원하는 그림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엽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다.



이번 주에는 다음 주 음악수업에 필요한 플루트 책을 사기 위해 갔다. 주중에는 시간이 별로 없는 엄마는 인터넷 서점을 이용해 책을 사곤 하지만 당장 다음 주 월요일에 필요했고 마침 인터넷 서점에서는 절판이 된 책이라 대형서점으로 사러 갔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절판된 책이라 구할 수 없었지만 대형서점이라 그런지 한 권의 책이 남아 있어서 다행히 살 수 있었다.

요즘 인터넷 E-Book도 유행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책은 종이로 된 책을 보아야 제 맛이다."는 할머니 말씀처럼 나의 경우도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책은 서점에서 이 책, 저 책을 고르면서 내가 좋아하는 책을 살 때 기분이 좋다. 이곳에서 책을 사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책을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를 구경도 하고 전 세계 유명한 위인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지금 당장 한권의 책을 읽는다고 내 글 솜씨가 좋아지고 생각이 크게 넓어지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독서를 하고 내 마음을 내 생각을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내 생각이 풍요로워 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만나는 곳은 서점이어도 좋고 학교 도서관이어도 좋고 만화방이라도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관심이 있고 알고 싶은 분야라면 어떤 장소에서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말이다.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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