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우리 동네 자랑거리인 웃다리 문화촌을 소개합니다.

2008년 8월 금각 분교를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생활도예, 목공예 체험, 창작동요, 근대생활 체험 등이 있습니다. 저는 평택시에, 그것도 우리 동네 안에 이런 문화 공간이 있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앞에 서서 짚풀 공예와 소때 작업을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체험의 장을 만들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노인들의 자기개발 사회참여에 길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동네 어르신들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전통방식을 젊은 세대들에게 알려주시며 자부심과 삶의 보람을 느끼고 계십니다.

평일에는 초등학교, 유치원, 노인 복지 등에서 단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웃다리 문화촌을 방문합니다.

웃다리 문화촌에는 동물농장이 있고 야외 공연장과 근대생활 체험이라는 공간도 만들어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시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줍니다.

그리고 저는 매주 한 번씩 생활도예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웃다리 문화촌으로 오세요!

김민선 독자 (복창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