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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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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은 독자 (서울서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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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같이 하는 축구 대회

엄마와는 같이 보내는 많지만 아빠와 보내는 시간은 그리 많지가 않다. 서울 서원초등학교(교장 심혜영)는 4월 3일에 제 1회 서원 부자녀 축구대회를 열었다. 서울 서원초등학교와 아버지회가 함께 힘을 합쳐 연 부자녀 축구 대회다. 이번 축구대회의 목표는 ‘힘차게, 즐겁게, 건강하게’였다.


축구대회는 새싹팀과 눈꽃팀의 대결로 이루어졌다. 대회는 오후 1;30분에 시작하여 약 오후 5:10분쯤에 끝났다.


제일 처음에는 간단히 중식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참석자가 개인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다. 오후 1:30분에는 경쾌한 노래 소리와 재미있는 사회자 장동욱씨 목소리로 축구 대회가 시작되었다.


태극기를 바라보며 국민의례를 한 뒤, 교장선생님과 아버지회 회장님, 그리고 이혜훈 국회의원님이 오셔서 격려사 및 축사를 해주셨다. 교장선생님과 아버지회 회장님께서는 오늘 축구대회를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즐기면서 하라는 말을 남겨주셨다. 이혜훈 국회의원님은 부자녀 캠프를 하는 곳이 2군데가 있는데, 부자녀 축구 대회는 서울 서원초등학교가 처음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축하를 하기 위해 이곳에 오셨다고 하였다.

격려사 및 축사가 끝난 뒤, 위즈노 축구클럽과 함께 체조를 하면서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여자 학생들의 새싹팀 vs 눈꽃팀의 경기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약 15분 동안 학생들은 축구에 몰입을 하였다. 관중석에서는 많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박수소리와 탄식 소리가 어우러져서 한층 축구대회에 열기를 더하였다. 결과는 2:2로 동점이었다. 두 팀 다 최선을 다 한 경기였다. 김영경(4년)학생은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언니들, 동생들 그리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남자들의 1학년부터 3학년의 경기도 이어서 계속되었다. 마찬가지로 새싹팀과 눈꽃팀의 경기였다. 모두들 열심히 달렸다. 올해 2학년이 된 윤태하 학생은 "잘한 것 같아요. 아빠와 축구한다는 그 자체가 좋았어요."라고 말하였다.


아버지들도 축구를 하셨다. 1,3,5학년의 아버지들과 2,4,6학년들의 아버지들의 대결하였다. 열심히 잘 뛰셨다. 함성이 많이 들렸다. 축구 실력이 모두 대단하셨다. 유니폼을 입고 달리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아이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렸다.


그 후 40분 동안 남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새싹팀 vs 눈꽃팀 경기가 이어졌다. 가장 오랫동안 한 경기였고 참여 인원도 제일 많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컸던 경기였다. 골키퍼가 선방을 했을 때에는 사회자 장동욱씨가 경쾌한 목소리로 축하 박수를 보내달라고 하였고, 선방하지 못 하였을 때는 격려 및 축하 박수를 보내달라고 하였다. 여러 박수 소리가 오가는 가운데 휘슬이 울렸다. 결국 남자 4,5학년은 6학년 눈꽃팀을 이기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여서 모든 학생들이 뿌듯해 하였다.


축구대회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 전원이 공 3개로 대운동장 축구를 하였다. 다함께 축구를 하고 아빠와 더욱 끈끈한 정을 맺으며 대회는 마무리가 되었다. 끝으로는 경품추첨을 한 뒤 교장선생님과 아버지회장님이 포상을 하셨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참가 학생 및 부모님 전체가 폐막식을 하였다.


축구대회가 끝나고 나서 교감선생님과 양지호(3학년), 양지민(6학년)인 딸 아들을 두신 아버지를 짧게 인터뷰 하여 보았다.


〈교감선생님 인터뷰〉


기자: 어떤 취지로 이 대회를 개최하셨습니까?


교감선생님: 아버지와 자녀들의 마음을 열어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이 대회를 열었습니다. 바른 인성은 화목한 가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인성을 기르기 위한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엄마와는 같이 하는 시간이 많지만 아빠와는 같이 생활 하는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축구를 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가 되라고, 이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양지호·양지민 아버지 인터뷰〉

기자: 오늘 이 대회를 통하여 얻으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버지: 지민이가 이제 6학년 졸업반이에요. 오늘 이렇게 좋은 추억을 초등학교 생활 끝나기 전에 만들어 주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그 자체가 저는 좋았어요.


이번 축구대회를 통하여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웃으면서 돌아갔다. 이 축구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화목한 가정이라는 선물을 하나 얻고 갈 수 있었다.

이기은 독자 (서울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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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4-18 21:11:21
| 몸은 힘이 들어도 가족과 함께여서 행복한 하루였겠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0-04-19 22:01:33
| 부자녀축구대회라는게 정말로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저도 아빠랑 축구하고싶습니다 . 이번 놀토에 아빠랑 꼭 축구를 해 볼꺼예요. 좋은 추억이겠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최지은
서울등마초등학교 / 6학년
2010-04-23 23:55:38
| 저도 아빠랑 축구 하고 싶네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4-24 10:25:34
| 저도 축구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빠랑 함께 하는 친구들과의 축구 시합 정말 재미있겠네요^^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04-25 16:40:59
| 우와~~~~우리 학교도 했으면 좋겠어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4-26 21:11:59
| 진짜 재미 있었겠네요.우리도 했으면...
조서연
서울원촌초등학교 / 6학년
2010-04-27 22:29:04
| 우리 학교도 아빠랑 축구하는거 있어요^^
김은희
2010-04-29 14:56:31
| 아빠와 좋은 추억 만들수있어서 좋겠어요.
김우식
귀인중학교 / 1학년
2010-05-04 21:15:41
| 축구를 좋아하는데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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