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3호 4월 15일

출동!푸른누리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보윤 독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417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대관령 자연휴양림 취재후 기사쓰기.

지난 4월 4일 일요일 강릉에서부터 자동차로 울퉁불퉁한 산길을 올라가서 휴양림에 도착했다. 지난 겨울 대관령에는 큰 눈이 많이 와 아주 큰 나무 몇몇은 뿌리체 뽑혀져 있었다.


이미 많은 기자들이 와 정자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18명의 기자 중 여자 기자들은 숲 해설가이신 최정남 선생님을 따라갔다. 선생님의 별명은 도토리 쌤이었다.

우리 여기자들은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라갔다.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나무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먼저 노랑꽃이 핀 생강나무를 설명해 주셨다. 생강나무는 잎을 부비면 생강 냄새가 나 생강나무이고 몸에도 좋다고 했다. 또 자작나무는 옛 우리 조상들이 산을 넘을 때 이 나무껍질을 깔창으로 사용했다고 하셨다.


선생님의 나무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올라가다가 잠시 쉬고 있는데 선생님이 한 손에 부드러운 흙을 담아 우리에게 보여주시면서 ‘이 흙 안에는 6000개가 넘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라고 하셨다. 또 땅에다가 ‘숲’이란 글자를 쓰시며, 숲의 ㅅ은 산이고 ㅜ는 나무이고, ㅍ에서ㅡ는 땅이고ㅣㅣ는 뿌리, 밑에 있는 ㅡ은 지하수라고 하셨다.


산의 나무들은 상처가 나면 병원에 가지 못하지만 자기 스스로 치료를 할 수 있다. 바로 ‘피톤치트’때
문이다. 피톤치트는 나무에게도 좋고 사람에게도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독일이나 일본에서는 병이나면 무슨 나무가 있는 숲에 가서 쉬다오, 라고 한단다. 그럼 그 사람은 피톤치트를 많이 섭취해서 다시 건강해진다고 한다.


산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우리는 숱가마 쪽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숱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서너분이 땀을 뻘뻘 흘리며 굴참나무로 숱을 만들고 계셨다. 숱은 하루만에 만들어지는줄 알았는데 보름이나 걸린다고 하여 놀랐다.


산행을 마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 어린이들은 숲 목공예실에서 자연에서 얻은 것들을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선생님의 마지막 인사를 듣고 헤어졌다.


숲의 소중함을 느낀 좋은 기회였다. 다른 기자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보윤 독자 (서울대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 4월 추천도서 교보문고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6/1/bottom.htm.php"